이세계로 환생한 파견사원이 대난동




요즘처럼 불황에 휩싸인 사회 분위기에서 회사원은 하루를 버티는 게 힘든 시기다. 회사 안은 전쟁터, 회사 밖은 지옥이 열린 상황에서 이러한 직장인의 비애를 몬스터 사냥으로 승화하는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이세계 파견 계장님(원제, 異世界派遣の係長)을 소개한다.

이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입사(?)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작으로 '이세계'라는 독특한 아이템을 차용, 픽셀 아트 그래픽과 주사위로 진행하는 게임 방식 등 순수한 RPG보다 적절한 턴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게임이다.

게임 로비는 사무실, 파견을 나가는 곳은 판타지 세계의 대륙을 주사위로 전진하는 전장이다. 초반 스테이지 3개는 게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튜토리얼 성격이 강하며, 전투와 골드를 모으는 방법이 주류를 이룬다. 파견직의 등급과 레벨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결정되는 탓에 적어도 2-1 스테이지부터 어려움을 느낀다면 적당한 반복 전투가 필요하다.

팀원의 레벨은 곧 생존확률과 직결되므로 골드 파밍이 관건이다. 단 초반과 달리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파견에 필요한 스태미너 소비와 재충전 시간의 차이가 벌어지는 탓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캐릭터의 스펙업이 필요한 게임이지만, 스태미너를 무시한 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없으므로 메인보다는 서브 게임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다.

게임에서 전투는 이스의 몸통 박치기로 진행되므로 보상형 광고로 공격력과 공격속도 향상 버프로 한 번에 클리어하는 게 좋다. 도중에 등장하는 여관과 아이템 상점 등의 휴식 구간도 처음에는 필요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적절한 타이밍을 골라야 한다. 

주사위는 랜덤이 아닌 3개의 주사위 중에서 자신이 이동할 구간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간혹 디버프와 공격력이 좋은 몬스터와 전투는 상황에 따라 피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피할 수 없다면 광고 시청으로 선택지를 바꾸는 것도 팁이다. 작정하고 몰아치는 스타일이라면 스태미너 부족에 시달릴 수 있으니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어차피 최종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고, 결국 인앱 결제에서 좋은 등급의 직원을 영입하거나 혹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직원의 레벨업과 승진에 집중하는 등 출발이 다를 뿐 엔딩에 도달하는 시점이 다를 뿐이다.

조금은 느긋한 게임과 독특한 매력을 가진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이세계 파견 계장님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름 : 이세계 파견 계장님(異世界派遣の係長)
개발 : 이그니션 엠(IGNITION M)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주사위는 던져졌다

다운로드 경로

iOS
https://bit.ly/3NmXQJ5

안드로이드
https://bit.ly/3U6bpjL

 

이세계 파견 계장님 - 도트&리얼 조합!? 이세계RPG - Google Play 앱

도트 감성의 파견 사원이 이세계 환생!? 적을 무쌍하게 만드는 신감각・「주사위 × 오토배틀 RPG」! 누구나 간단, 심심할 때 최고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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