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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회식 금지, 화상회의 권장


일본 게임업계가 요코하마 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자가 하선한 이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1일 요스타, 코로프라 등에 따르면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와 근무시간 단축, 크런치 모드 금지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업체마다 잠복기를 고려해 최소 2주에서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진행한다.

코로프라는 2월 28일까지 임산부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위험군 지병이 있는 직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또 국내 여행과 해외 출장, 5명 이상 회식도 금지한다. 면접은 온라인 면접으로 대체하며, 러시아워를 피해 출퇴근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프라 전 직원과 파견업체 직원도 모두 포함된다.

코로프라 관계자는 "전 직원의 안전을 위해 2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상황을 보면서 기간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올스타즈'로 알려진 KLab도 출퇴근 시간 조절을 권장하며, 회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드래곤볼Z 폭렬격전 개발사 '아카츠키'와 요스타, 구미(gumi)도 재택근무를 진행하며, 석세스는 3월 31일까지 요스타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요스타 관계자는 "내용에 따라 기존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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