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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이후 줄곧 상위권을 지키는 게임이 하나 있다. 그 주인공은 아워팜이 개발한 권황98종극지전(拳皇98终极之战OL)으로 도탑전기와 킹오파98를 접목, 색다른 스타일로 거듭난 게임이다.

SNK 플레이모어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출시된 이상 거침없이 등장하는 추억의 영웅이 등장, 언어의 장벽을 무시하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특히 도탑전기 스타일로 거듭난 킹오파98의 캐릭터는 이전에 등장했던 라이센스 게임들과 궤를 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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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중국 애플 앱스토어)

출시한 이후에 라이센스 논란도 없었고, 라이센스 게임의 신고식도 없었다. 오히려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TOP 5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이즈(?)는 달라졌지만, 캐릭터의 형체를 제대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원작 재현도는 일품이다. 여기에 도탑전기 스타일으로 게임을 진행, 이전에 도탑전기를 경험한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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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표는 6명의 드림팀을 구성, 이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정도다. 특정 캐릭터에 대한 애착만 없다면 1레벨부터 중반까지 무과금 전사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착실한 레벨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이미 권황98종극지전이라는 게임 자체가 드림팀이다. 검증된 게임 스타일과 유명한 IP의 만남으로 시쳇말로 반은 먹고 들어간 셈이다. 더욱 라이센스 게임의 고질병이라 말할 수 있는 어색함은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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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도탑전기 스타일로 잘 녹아들어 거부감없는 게임으로 다가선다.

캐릭터를 획득한 이후에 각종 강화(장착 아이템, 스킬, 캐릭터)를 반복하며, 서서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전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없다면 노골적인 결제 유도 앞에서도 버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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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국에서만 출시된 게임이라 세부적으로 접근한다면 언어의 장벽이 기다린다. 그러나 도탑전기를 플레이하면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빨간 점의 존재를 기억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과거 도탑전기나 뮤 오리진은 언어의 장벽이 높았지만, 빨간 점만 따라다니면서 진행했을 때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등대처럼 쉽게 따라가면서 각종 퀘스트를 해결할 수 있는 확실한 도우미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언어의 장벽은 빨간 점으로 일정 부분 상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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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적어도 이름값은 할 것으로 보이는 권황98종극지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되어 다운로드 링크를 댓글로 남긴다. 

용자들이여! 직접 도전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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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권황98종극지전
 개발 : 아워팜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추억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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