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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AGE가 개발한 미소녀 격투 게임 'CHOJO' NFT도 라리블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 자료=SEVENTAGE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한정판 3종, NFT 마켓 '라리블'서 판매 시작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로 알려진 더블점프 도쿄가 라리블(RARI) 생태계에 전격 합류한다. 

글로벌 IP 모바일 RPG 브레이브 프론티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게임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의 NFT가 라리블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TCG 크립토 스펠, 미소녀 격투 게임 CHOJO, 컨트랙트 서번트, 체인 가디언즈 등도 라리블에 입성한다.

15일 더블점프 도쿄, 라리블 등에 따르면 양사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를 포함해 더블점프 도쿄의 블록체인 게임 육성 프로그램 'MCH+' 인증 게임 5종의 NFT를 2분기 중에 라리블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도하는 라리블과 제휴는 픽셀 애니메이션 NFT 콜렉터스 에디션(Pixel Animation NFT - Collector's Edition)으로 ▲전설 등급 광속성 크란츠(1 ETH), 5장 ▲에픽 등급 화속성 리메다(0.2 ETH), 12장 ▲에픽 등급 암속성 이브리스(0.2 ETH), 12장 등 총 3종의 NFT 판매를 통해 더블점프 도쿄를 중심으로 일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의미한다.

브레이브 프론티어 기반 블록체인 게임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 자료=더블점프 도쿄

앞서 더블점프 도쿄는 이더리움 기반 게임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폴리곤(구 매틱 네트워크)과 제휴, 이더리움과 온톨로지(ONT) 등의 멀티 블록체인 게임의 실험과 동시에 NFT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 게임사 최초로 거버넌스 토큰 MCH Coin을 발행해 커뮤니티(50%), 개발과 운영(40%), 마케팅(10%) 등으로 배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더블점프 도쿄 관계자는 "상품 설명을 위해 웹페이지에 GIF로 표기했지만, 애니메이션 데이터는 APNG 형식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NFT를 구입하면 라리블의 거버넌스 토큰 라리블(RARI)을 받게 되며, 도감 완성과 함께 프로필 사진이 역동적으로 변한다. 게임 캐릭터의 프로필 사진의 애니메이션 효과 구현에 불과하지만, 크란츠의 액션 프로필은 이더리움 1개로 200만 원 수준이다.

라리블서 판매를 시작한 BFH Pixel Animation NFT - Collector's Edition / 자료=더블점프 도쿄

라리블은 오픈씨(OpenSea)와 함께 최근 국내외 미디어에서 자주 언급되는 NFT 마켓으로 알려졌지만, 이면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코인베이스 벤처스' 외 ParaFi Capital과 CoinFund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이름이자 NFT 마켓 '라리블'에서 구입한 NFT 홀더에게 배포되는 거버넌스 토큰의 이름이기도 하다. 

거버넌스 토큰의 의미는 프로젝트팀이 발행하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위해 네트워크 참여자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는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버팀목 개념이다.

최근 디파이의 시작을 알렸던 메이커다오-메이커의 개념처럼 라리블은 NFT 보유자에게 라리블(RARI)를 에어드랍 형식으로 배분한다. 재단 측은 총발행량의 10%를 프로젝트에 상관없이 NFT 구매자에게 배포한다고 백서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라리블의 할당 비율 / 자료=라리블

특히 라리블은 암호화폐 시가총액 360억 원 규모로 1개당 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총발행량 2,500만 개 중 3%에 해당하는 85만5330개를 유통, 나머지 7%는 NFT 마켓에 입점하는 NFT 홀더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는 프로젝트다.

더블점프 도쿄 관계자는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도 NFT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라리블과 협력하게 됐으며, 특별한 NFT로 VR과 AR에서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이번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NFT를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NFT를 조금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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