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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5일에 출시한 게임로프트의 라이벌 나이츠(Rival knights). 중세 시대의 마상 전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화려한 그래픽과 1:1로 싸우는 심리전까지 더해지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작품이다.

게임의 목표는 최고의 마상 전투 기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래서 게임의 플레이 동선은 초반 튜토리얼을 거쳐, 각종 업그레이드(군마, 창, 갑옷, 투구)를 통해 강함을 증명하면 그만이다. 물론 이러한 경쟁의식은 싱글 플레이에 국한되지 않고, 멀티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 싸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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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영국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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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영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특정 어플 광고 문구에서 봤음직 한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것을 떠올린다면 라이벌 나이츠의 마상 전투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삼국지 게임을 통해 일기토(一騎討)의 매력을 경험했다면 라이벌 나이츠를 즐기는 데 있어 부담은 없다.

대신에 이 게임은 스테이지마다 허들을 배치, 유저에게 끊임없는 업그레이드와 숙련도를 요구한다. 비록 퍼펙트 스타트와 가속력을 통한 돌진기 스타일로 흐르지만, 방어구-군마 가속-공격 등의 수치로 겨루는 일종의 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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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는 최소한의 수치를 달성하면 승리는 그만큼 가까워진다. 과금 유저가 아닌 무과금 전사 입장에서 라이벌 나이츠는 오로지 공격력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니다.

오히려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클리어, 군마와 방어구를 통해 각종 수치를 향상시켜 최후에 창을 마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무턱대고 공격력만 높은 창을 구입하더라도 군마의 적재량을 넘어선다면 무용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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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드로 구입할 수 있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골마와 골방으로 최대한 버틸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이후에 골창을 구입하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투에 나가야 한다. 물론 초반부터 인앱 결제를 통해 최고의 조건에서 마상 전투를 진행할 수 있지만, 게임의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이 게임의 백미는 움직이는 상대편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다. 그래서 창이 상대편의 몸이 닿는 부분을 정확히 조준하는 것이 승부의 관건이 된다. 그저 이속과 강공으로 승패가 결정된다면 게임은 그저 '따꿍따꿍' 창 놀이에 불과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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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마상 전투에 관심이 있고, 색다른 게임을 찾고 있었다면 라이벌 나이츠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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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라이벌 나이츠
 개발 : 게임로프트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경로 : http://goo.gl/tYzn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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