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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캔디조이의 달콤함에 빠져볼 준비는 되셨나요?


여전히 국민 게임으로 평가받는 애니팡 이후 카카오게임에 각종 팡류가 등장했지만, 다들 오래 가지 못했다. 어느 순간 수집과 도감을 채우기 위한 카드RPG와 모바일 RPG로 재편된 이후 현재 모바일 MMORPG 이후 장르의 다양성은 예전보다 못하다.

그럼에도 SNG의 빈자리를 방치형 클리커가 채우지만, 같은 색깔의 블록을 정렬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팡류의 인기는 여전하다. 예년과 달리 인기를 시들었지만, 계속 출시되는 게임이 팡류인데 최근 출시된 제이엠디소프트의 캔디조이도 마찬가지다.

남녀노소 플레이할 수 있는 간단한 규칙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성취감, 진척도에 따라 경쟁심을 유발하는 월드 등은 퍼즐 게임의 기본 요소다. 레벨 디자인에 따라 재미의 강도가 달라지는 탓에 스테이지 곳곳에 허들을 배치,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클리어했을 때 성취감을 유도하는 측면도 묘한 매력이 있다.

흔히 캔크사 시리즈라 불리는 팡류도 처음에는 괴물 유저들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복제를 반복하는 게임이 판을 치자 피로도가 쌓였던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캔디조이는 초반 29번째 스테이지를 넘겼다면 다시 질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지금은 패치됐지만, 기자조차 29번째 스테이지에서 연거푸 실패하면서 하트나 아이템도 다 써버린 마당에 최후의 비기 '기기 설정을 이용한 하트 대출'로 버텼음에도 도중에 멈췄을 정도였다.

보통 사탕을 살살 녹여 먹다가 순간적인 화가 치밀어 사탕을 '오독오독' 씹어먹는 분노 게이지 상승이 캔디조이 곳곳에 숨어있다. 오늘이 날이라는 기분으로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도 있지만, 때로는 잠들기 전까지 스테이지 한 개를 클리어하지 못해 '이불킥'까지 할 정도다.

특히 두 번의 이동을 남겨두고 하나를 움직여 왕폭탄 개념이 생기고, 나머지 하나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쾌감은 기가 막힌다. 반면에 딱 한 번의 이동 기회만 있으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는데, 실패해서 다시 시작할 때 기분은 시쳇말로 딥빡이 온다.

그럼에도 주어진 시간에 고득점을 기록해 순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수준에 따라 정해지는 덕분에 경쟁을 유도하진 않는다. 다만 자존심에 상처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서서히 순위를 올리는 것이 좋겠다.

괜히 랭킹 보드만 보면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괴물이 꼭대기에 있더라도 무턱대고 따라갈 이유는 없다. 어차피 시간이 걸릴 뿐 언젠가는 최종 스테이지에 도달하는 게 팡류 게임을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의 하나다.

캔디조이는 모바일 MMORPG의 일퀘나 전투가 질릴 때 머리를 식히는 차원으로 가끔 플레이하면 매력이 유지되는 게임이므로 짬을 내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름 : 캔디조이
개발 : 제이엠디소프트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여전한 캔디팡

 

안드로이드

 

캔디조이 - Google Play 앱

3개 이상의 달콤한 캔디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백 가지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테이지를 즐겨보세요.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며 누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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