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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에 출시한 넥스트퓨서처랩의 열혈삼국 연희. 이 게임은 국내 출시 전에 전국신장(戰國信長)과 전국풍운지독패천하(戰國風雲之獨霸天下)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서비스 중이다.

게임업계의 단골 소재인 삼국지. 한자 문화권에서 이를 뛰어넘는 강력한 코드는 없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필적하는 손자의 손자병법이 존재하는 한 삼국지 소재의 게임이 없어질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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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열혈삼국 연희는 5명의 장수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 이들을 최고의 군사로 키우는 것이다. 모바일 RPG의 교과서 콘텐츠를 삼국지라는 양념으로 풀어낸 것으로 게임은 무난한 수준이다.

이 게임의 성장 콘텐츠는 관문(약사-정예), 도원결의(파티 던전), 천하무쌍(진격의 장각, 마왕 여포, 한 황실 보물) 등 총 3개로 구성된다. 또 게임의 본격적인 여정은 40레벨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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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40레벨을 달성하면 장수 5명을 진형에 배치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이다. 물론 성장 콘텐츠와 비슷한 비중을 가진 장수 콘텐츠를 십분 활용, 모바일 RPG의 내실을 다진다.

아이템 장착을 시작으로 강화와 진화를 반복, 장수의 레벨업과 등급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참고로 열혈삼국 연희에서 전투 경험치는 계정만 해당, 장수의 성장은 오로지 동전과 전공의 보유량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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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에는 레벨업과 강화에 필요한 동전과 전공이 적지만, 장수의 등급과 레벨업이 진행될수록 게임에서 요구하는 수치는 늘어난다. 이점을 고려해서 군자금(?)을 충분히 비축하는 것이 좋다.

열혈삼국의 동선은 자신의 팀으로 3성 클리어 던전이 가능한 곳까지 전진한다. 원활한 클리어가 힘들다면 각종 던전을 탐험, 병력을 강화하기 위한 증강 작업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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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게임은 40레벨 이전까지 튜토리얼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등급과 성능에 상관없이 5명의 장수 영입이 끝난다면 이들을 강화하는 것이 메인 스트림으로 올라온다. 물론 결제를 통해 원하는 장수를 쉽게 영입할 수 있지만, 되도록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무과금 전사를 기준으로 어차피 때가 되면 장수는 모이기 마련이다. 그저 상위 등급의 장수 1명보다 잘 키운 하위 등급의 장수도 성능면에서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무과금 전사로 플레이, 시간이 날 때 잠깐 해보는 것으로 접근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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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관심이 있다면 열혈삼국 연희는 나쁘지 않은 선택. 또 항상 그래왔듯이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재미있다면 계속 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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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열혈삼국 연희
 개발 : 넥스트퓨처랩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삼국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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