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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레이더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오아시스 디앱 데이터 / 자료=댑레이더

댑레이더가 오아시스(OAS)의 관찰자이자 오아시스 생태계를 감시하는 파수꾼이 된다. 과거 클레이튼(KLAY)이나 보라(BORA) 등 국내 프로젝트가 댑레이더의 특정 카테고리에서 노출된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한 계정에서 데이터를 수집, 허수가 아닌 지갑 보유자의 디앱 활동 여부(UAW, The number of unique active wallets)를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일부 프로젝트의 온보딩 블러핑, 속칭 뻥쟁이 프로젝트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12일 오아시스, 댑레이더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레이어2 개념인 버스(VERSE)마다 구분된 디앱의 UAW 수치와 상승 폭, 활동 지수(스마트 컨트랙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는 이전부터 특정 프로젝트 혹은 사업자가  레이어2 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들은 초기 검증자와 다르지만, 버스 구축을 위해 오아시스 150만 개(6개월 락업)를 보유해야 하며, 메인넷 허브와 연동되는 테스트넷을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앞서 오아시스는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이 구성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오아시스 X와 같은 NFT 사업을 분리할 정도로 모체인 더블점프 도쿄의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에서 출발한 디앱과 버스 등을 속속 늘리고 있다.

단 댑레이더는 참고할 수 있는 통계 사이트에 불과, 절대적인 지표로 활용할 수 없는 단점도 공존한다. 

댑레이더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과 같은 오픈마켓에 데이터에이아이(옛 앱애니)의 통계를 더한 사이트지만, 댑레이더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발행한 같은 이름의 토큰 댑레이더(DAPP)가 존재한다.

즉 지표 확인 외에는 오아시스와 관련성이 떨어지므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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