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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를 돌며, 순위로 동향을 파악했던 글로벌 TOP 2030. 2015년 3월에 잠정적으로 중단한 이후에 2016년 2월부터 매주 연재를 시작한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국내 애플 앱스토어는 非 카카오 게임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피파 온라인 3 M으로 넷마블 연합군에 맞서 넥슨의 선봉으로 나선 작품이다. PC 온라인에서 피파 온라인 3의 파워는 대체불가 게임으로 통하며, 이러한 인기는 스마트 폰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영웅의 군단. 1년 전이나 지금이나 20위권의 맹주로 군림하며, 일반 버전과 카카오 버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이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구음진경과 원더 택틱스, 소울 앤 스톤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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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갯소리로 영웅의 군단을 넘어서면 10위권 진입은 떼 놓은 당상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점이 이채롭다.

바다를 건너 일본도 1년 전 차트와 같다. 몬스토-썸썸-퍼드로 통하는 3강 체제는 여전하지만, 원작의 인지도와 힘을 앞세운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가 앱스토어에서 4인방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복병으로 떠오른 요괴워치 말랑이 무서운 속도로 진격 중이다. 2015년 10월 21일에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출시된 이후에 2016년 1월에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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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이 게임은 레벨 파이브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법인 NHN PlayArt가 공동 개발, 국내 서비스 일정에 관심을 모아진다. 현재 유력한 것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순위로 꼽히지만, 정확한 일정이나 공개 시기도 결정된 것이 없다.

미국 앱스토어 차트는 클랜과 사탕이 자웅을 겨루는 가운데 모바일 스트라이크가 신진 세력으로 등장했다. 사실 북미 차트는 상위보다 20위 그룹이 흥미로운 곳이다. 그 이유는 카지노와 포커 게임이 장악, 신작의 진입을 봉쇄함과 동시에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판도는 전 세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발견할 수 있으며, 북미가 기준이 된 미러링 차트가 일반적으로 변한지 오래다.

또 새롭게 소개하는 대만은 글로벌 원빌드의 영향으로 국내에 소개된 게임들이 제법 보인다. 이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육룡어천은 국내에 이펀컴퍼니를 통해 천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참고로 이펀컴퍼니는 국내에서 보유한 라인업이 적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국내를 벗어난 글로벌 마켓에서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유수 퍼블리셔로 통한다. 카카오와 라인과 협업이나 지역에 특화된 현지 마케팅을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이펀컴퍼니의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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