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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는 2015년 11월 18일. 이보다 앞서 16일에 서버를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던 넷게임즈의 Heroes of Incredible Tales, 일명 히트. 

이 게임의 출발은 다른 액션 모바일 RPG과는 사뭇 달랐다. 블레이드 for Kakao가 괴물엔진으로 불리는 언리얼 3를 조련했다면 히트는 이보다 더 야생적인 언리얼 4로 개발, 기술적인 발전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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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언리얼 엔진 4가 뿜어내는 퍼포먼스에 따라 게임의 때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 이름 그대로 히트는 제대로 HIT했다.

게임에 구현된 모험, 도전, 장비 파밍, 보석 수집, 미션과 특별 임무 등은 캐릭터 육성 콘텐츠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비록 상점의 뽑기 시스템도 따라왔지만, 초반 아이템 세팅을 적당한 결제를 제외한다면 이후에는 도시락을 통해 극복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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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시락 문화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작용, 시간과 스마트 폰의 배터리만 충분하다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아이템 파밍을 위한 반복 전투는 편의성을 극대화, 이전보다 수월한 방법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히트의 아이덴티티는 언리얼 4의 화려하고 미려한 그래픽보다 키키라는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비록 함께 등장하는 아니카, 루카스, 휴고도 있었지만, 이들 사이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캐릭터들도 골고루 사랑을 받았으며, 그중에서 제일 많이 회자된 캐릭터가 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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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취향으로 캐릭터를 선택한 이후 육성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스킬 슬롯이 개방되는 특정 레벨 구간과 연속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갔다. 

적어도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있어 몰입감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화려한 액션을 선택, 이전에 등장했던 게임보다 볼거리만큼은 스마트 폰 화면 가득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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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겉모습만 화려한 게임으로 그칠 수 있었던 히트의 내실도 나쁘지 않은 수준에 속했다. 최소한의 금액으로 결제, 충분한 모험 포인트와 시간, 특히 근성만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과거 PC 패키지 시절에 레벨 노가다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지금 나오는 모바일 RPG의 레벨 노가다는 아무 생각없이 자동 전투만 돌리면 그만이다.

그래서 이 게임을 시작할 때는 불멸 장비와 40레벨을 목표로 천천히 달리는 것이 좋다. 각종 충동을 억제할 수 있는 끈기만 있다면 어차피 언젠가는 만레벨에 불멸 세트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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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스마트 폰의 성능에 따라 게임이 다르게 보일 수 있어도 자신의 캐릭터가 강하다면 큰 지장은 없다. 화려한 그래픽과 편한 사냥, 스마트 폰의 성능이 최고급에 속한다면 히트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자 여기서 문제!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 중에서 언리얼 엔진 4와 키키를 제외하고, 히트 대신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 이름을 넣어도 기사 진행에 문제가 있을까.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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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Heroes of Incredible Tales
 개발 : 넷게임즈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키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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