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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모바일 게임에 월정액 아이템이 등장,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달을 기준으로 5천 원 이상을 결제하면, 캐시를 나눠서 주는 방식으로 출석 보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현재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VIP 시스템과 함께 유저의 충성도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반감이 덜하다는 평이다.

과거 VIP 시스템은 과금과 무과금의 차별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강했다. 결제 금액에 비례해서 돌아오는 혜택이 많아져서 좋다는 의견과 결제를 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으로 나뉘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설전이 오갔다.

이후 모바일 게임에 월정액 아이템이 등장했지만, VIP 시스템과 달리 거부감은 덜하다. 유저는 일회용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입장권을 구입한 것처럼 일정 기간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업체는 자연스러운 접속을 유도할 수 있어 유저와 업체가 윈윈하는 구조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노골적인 인앱 결제는 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오히려 결제한 만큼 혜택을 돌려주는 것으로 유저들의 이목을 붙잡는 것이 긍정적이다. 장르에 상관없이 도입할 수 있는 모델로 점차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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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라! 개복치도 정작 어플 공유 사이트의 무차별 배포에 살아남을 수 없는 모양이다. 

지난 19일 늦은 오후 '살아남아라! 개복치' 개발사 select button의 Nakahata Koya 대표는 트위터에 "한국의 크랙 문화가 대단하다. 크랙된 어플로 2만 다운로드네"라는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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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아라 개복치는 성장과 돌연사를 반복하며, 플래피 버드에 이어 또 다른 주류로 등극한 게임이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문화 현상으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 대표의 트윗으로 국제적 망신을 샀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국적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자행되는 불법 공유 사이트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현재 문제의 공유 사이트의 도메인은 접속이 차단됐지만, 아직도 일부 도메인은 유지한 채 운영 중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제 망신이 따로 없다. 미온적인 대처보다 확실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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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통해 집단 폐사의 위험성을 알렸던 소리 없이 강한 '살아남아라! 개복치'. 문제는 살아남은 이후에 개복치의 후손(?)이 요상하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것.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개복치'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날아라! 개복치, 아짱나 개복치, 통통튀는 개복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원작의 인기에 편승한 휘발성 어플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예전에 플래피 버드(Flappy Bird)가 마켓에서 사라진 후 우후죽순 등장했던 양산형 카피캣 어플의 버람과 다른 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게임뿐만 아니라 특정 연예인에게 진실을 요구했던 연예인 닷컴이 만들어지는 분위기와 비슷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카피캣의 기준으로 날선 시선으로 볼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카피캣 이슈보다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휘발성 이슈에 불과하고, 원작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은 애교 수준으로 바라보면 그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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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바게 고객센터의 메일로 인해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다음 모바게 고객센터의 메일 캡처를 트위터에 등록, 황당하다는 의견을 올렸다. 메일 내용에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닥치시고 좋은 WiFi 환경에서 다운받으시길 바랍니다"라는 답변이 왔다.

메일을 보낸 적이 없음에도 답변 메일이 발송된 것과 메일 내용에 다소 자극적인 표현인 '닥치시고'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바가 퇴직하고 싶어서 환장한 거고", "이건 직접 연락해서 확실히 사과받으셔야 겠는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다음 모바게 고객센터는 실수를 인정하며,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모바게 고객센터 관계자는 "해당 답변은 내부에서 문의 접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발생한 상황으로 실수로 고객님께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이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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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프론티어에서 영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금일(17일) Alim은 워너 엔터테인먼트 재팬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콜라보레이션 1탄으로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빌보 배긴스'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시리얼 코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호빗의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특설 사이트에서 '빌보 획득'을 누르고 본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이후에 시리얼 코드를 확인, 게임에 접속해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또 콜라보레이션 2탄으로 호빗 스페셜 던전을 개방, 간달프와 레골라스를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이벤트는 일본 버전만 해당하며, 시리얼 코드는 2월 27일까지 입수할 수 있다. 

한편, 국내 버전 적용은 미정이다.

특설 사이트 : http://hobbit-brf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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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했다. 이제는 개똥철학까지 들먹이며, 불법 공유를 자선 사업이라 생각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번에는 부부 개발자로 알려진 자밥 스튜디오의 '무한더던전 Infinity Dungeon'이 공유 사이트의 희생양으로 떠올랐다. 무한더던전은 본격 골드 채굴 던전 RPG를 표방,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게임으로 출시와 동시에 신규 유료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1,000원에 출시한 유료 게임의 APK가 불법으로 공유되며, 제동이 걸렸다.

사연은 이렇다. 최근 자밥 스튜디오는 '무한더던전  Infinity Dungeon'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플 공유 사이트에 의해 APK가 무차별적으로 유포, 신규 유료 RPG 1등의 기쁨도 잠시 흥행 신호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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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사이트에 정품 구매를 추천하는 글을 남겼지만, 돌아온 대답은 황당 그 자체였다. 즉 돈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유료 어플의 APK를 배포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 가관이다. 

"돈 있는 사람들은 직접 정품사고 돈 없는 학생들 같이 돈으로 구매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리는 겁니다. 불법은 맞을지라도 나쁜 용도로 사용하는 건 아니니깐요. 그럼 이 XX에 올라온 앱만 수만 개인데 그 앱들은 이미 벌써 망했죠 ㅎㅎ"

한 쪽에서는 인디 게임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지만, 다른 한쪽은 열심히 죽이기에 나선 슬픈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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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A의 카드 RPG 블러드 브라더스 2가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전작인 블러드 블라더스는 DeNA에서 ngCore 엔진을 이용해 개발한 카드 배틀 RPG로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33개국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게임으로 국내는 2013년 2월 28일에 출시, 2014년 5월 14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현재까지 블러드 브라더스 2는 사전 등록에 12,000명이 신청한 상태이며, 일부 지역에 소프트 런치 버전으로 출시된 상태다. 헝그리앱은 테스트 빌드를 입수, 체험기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블러드 브라더스 2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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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과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개발사와 장르, 주요 공략층이 다른 게임이지만, 단순한 유저가 아닌 팬덤의 자존심 대결로 번지고 있는 것.

비록 러브 라이브가 국내에 먼저 출시됐지만, 두 개의 게임은 무한애정으로 통하는 덕력(?)으로 무장한 팬덤이 두터운 게임으로 통한다. 

러브라이브는 국내 케이블TV 채널 애니플러스(ANIPLUS)에 방송되어 인기를 끌었던 일본 인기 TV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를 기반으로 만든 리듬액션 장르의 게임이다. 2013년 4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서비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에 정식 출시 이전에 일본 버전을 다운 받아서 즐기는 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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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팬덤을 앞세운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플레이어가 자신이 프로듀스하는 아이돌 유닛을 톱 아이돌로 길러 최고의 프로듀서 아이돌 마스터의 칭호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브라우저 게임으로 2011년 11월 28일에 일본에 출시돼 현재 등록 유저수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날이 선 비난으로 대립각을 세울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서로 '룩딸이 전부'라는 표현으로 신경을 자극하고 있다. 그래서 신데마스(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별칭)의 출시 전부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상대 게임의 평과 팬층을 비교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진 바 있다. 

혹자는 러브 라이버(러브 라이브 유저를 통칭)와 프로듀서나 P(신데마스 유저를 통칭)의 신경전이 점차 실제 아이돌이나 연예인의 팬덤처럼 살벌한 신경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서열에 관심이 많은 실제 아이돌의 팬덤 문화와 달리 게임은 정도가 심하지 않다. 게임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앞으로 단순한 해프닝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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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TCG '하스 스톤'이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를 완료했다. 

이번에 출시한 버전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만 구동되는 버전이며,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만 오픈했다. 그래서 국내에 정식 출시된 버전은 아니며, iOS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폰에서 구동되는 버전은 아니다.

현재 하스 스톤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화면 크기가 대각선 기준으로 15.2cm(6") 이상인 태블릿만 지원' 탓에 일부 유저는 아이피 우회를 통해 APK 파일을 추출, 강제 설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과 스마트폰 버전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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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을 공개하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상반기는 일본에서 건너온 모바일 게임의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는 7월 15일에 출시한 나에게 달려왕 for Kakao를 시작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한 대난투 RPG 가디언 헌터까지 20여 종이 넘는다.

2014년 하반기에 출시가 완료된 게임과 준비 중인 게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나에게 달려왕 for Kakao, 좀비 바이러스, 탑탱크, 뿌요뿌요 퀘스트, 퍼즐런, 벌레공주, 불량도, 젤리 몬스터즈 온더락, 라인팝2, 크루세이더 퀘스트, 몬스터 체이서, 드리프트 걸즈, 도와줘 잭, 아이돌 드림 걸즈, 골든 글러브2, 더소울, 그린플래닛, 히어로즈앤나이츠, 캐슬 디펜더, 대난투 RPG 가디언 헌터,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 판삼국지

특히 12월은 겨우 보름만 지났음에도 6종의 게임이 출시를 완료했다. 평균 3일에 한 개씩 공개를 한 셈이다. 이와 같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행보는 넷마블과 성격이 다르다.

넷마블이 모바일 RPG에 집중해서 철옹성을 구축했다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장르의 다변화를 통한 자체 플랫폼 토스트(TOAST)의 포석을 마련했다. 나에게 달려왕과 뿌요뿌요 퀘스트, 라인팝 2를 제외하고 토스트 플랫폼을 탑재,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출시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다작 러시를 통한 토스트의 프레임을 구성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플랫폼의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성공작이 많아질수록 플랫폼의 힘은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토스트 페이와 토스트 클라우드의 접점이 구체화되면 또 다른 강력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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