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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부족 프로젝트 대거 정리



오케이엑스가 오는 21일 거래쌍 청소를 시작한다. 

과거 오케이엑스(OKEx) 시절부터 정기적으로 거래쌍 제거와 상장 폐지를 배치(batch) 방식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브랜드를 OKX로 바꾼 이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19일 오케이엑스에 따르면 ▲9월 21일 9종 ▲9월 25일 9종 ▲9월 26일 10종 등 총 프로젝트 28종의 거래쌍을 제거한다. 거래쌍 제거는 상장 폐지와 다른 개념이며, 비트코인(BTC) 마켓 거래쌍을 제거하더라도 이더리움(ETH) 거래쌍이 살아있다면 상장 폐지로 분류하지 않는다.

9월 21일 거래쌍 제거

비트코인
9월 21일 :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디지바이트(DGB), 메타버스엑스(EGLD),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9월 25일 : 이더리움 피오더블유(ETHW), 플로우(FLOW), 쿠사마(KSM), 루프링(LRC), 테라(LUNA), 테라 클래식(LUNC), OMG 네트워크(OMG)
9월 26일 : 레이븐 코인(RVN), 웨이브(WAVES), 넴(XEM), 테조스(XTZ), 연파이낸스(YFI), 질리카(ZIL), 제로엑스(ZRX)

테더(USDT)
9월 21일 : 헤직(HEGIC), 모에다 로열티 포인츠(MDA), 

이더리움
9월 21일 : 에이피아이쓰리(API3), 아발란체(AVAX)
9월 25일 : 이더리움 클래식(ETC), 만트라 DAO(OM) 
9월 26일 : 신세틱스(SNX), 제트캐시(ZEC) 

유에스디 코인
9월 21일 : 에이피아이쓰리(API3),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9월 25일 : 문빔(GLMR), 
9월 26일 : 테라 클래식 USD(USTC), 넴(XEM) 

오케이비(OKB)
9월 25일 : 이더리움 클래식(ETC)


이번 거래쌍 제거 명단에 언급된 헤직(HEGIC)과 모에다 로열티 포인츠(MDA)는 상장 폐지되며, 나머지는 각각 유효한 거래쌍을 유지한 채 거래소에 잔류한다.

오케이엑스는 국내 거래소와 달리 현물(스팟), 무기한(페퍼추얼), 마진 등을 고수하며, 현물 거래의 경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유에스디 코인 등 총 5개의 거래쌍을 개설한다. 그래서 이더리움 클래식(ETC)이나 테조스(XTZ) 등은 비트코인 마켓의 거래쌍, 각각 ETC/BTC와 XTZ/BTC 등이 지워지더라도 영향이 없다.

대신 거래소의 수수료와 직결된 거래량에 대해서는 확실한 원칙을 세워둔다. 예를 들면, 1주일을 기준으로 하루 거래량 5 BTC 미만, 하루 동안 거래가 없으면 거래쌍을 제거한다. 또 51% 공격을 받아 보안의 취약점이 드러났거나 커뮤니티 관리가 부실한 경우이더라도 내부 규칙에 따라 거래쌍 제거 혹은 상장 폐지를 감행한다.

물론 국내 거래소 업계처럼 유통량 이슈나 관계 당국의 제재 등도 경고를 받는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을 거래쌍 제거(delist several trading pairs)로 대체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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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권거래위원회(SEC) 리스크 여전히 유효



에이다(ADA) 기반 덱스 카르닥스가 문을 닫았다. 카르닥스는 한때 에이다 관련 커뮤니티에서 에르고덱스(ErgoDEX), 선데이스왑(SundaeSwap), 에이닥스(ADAX), 오캄파이(Occam.fi) 등과 함께 에이다의 TOP 5 덱스로 꼽혔던 바스프다.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일명 SEC 살생부 명단에 에이다가 포함, 규제의 칼날이 에이다의 디앱까지 향한 것이다. 흔히 거래소라 칭한 CEX와 달리 덱스는 프로젝트의 디앱으로 출발했지만, 프로젝트 자체가 규제의 범위에 포함되면 자연스럽게 힘을 못 쓰게 되는 이치다.

11일 카르닥스에 따르면 덱스 운영은 지난 1일에 폐쇄됐으며, 앞서 디스코드를 포함한 공식 SNS도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카르닥스는 에이다 기반 덱스이면서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 카르닥스(CDX)의 재단을 겸하고 있어, CDX도 사실상 알트코인의 세계에서 사라진다.

CMC는 SEC의 리스크가 존재하는 프로젝트를 별도로 분류했다. / 이미지=CMC 갈무리

SEC는 최근 벌어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분쟁에 언급된 프로젝트까지 포함, 프로젝트 67종을 증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맞춰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과 코인게코는 각각 'SEC Security Token'라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 홈페이지에 공개 중이다.

이는 곧 규제 리스크가 존재하는 프로젝트를 나열한 것으로 SEC 리스크를 고지한 셈이다. 레볼루트(Revolut), 로빈후드, 이토로, 백트(Bakkt) 등이 에이다와 솔라나(SOL), 폴리곤(MATIC)를 연달아 상장 폐지한 것도 SEC의 살생부에 기인한 것이다.

이를 두고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는 에이다 기반 DEX 생태계는 SEC 규제와 함께 이중고를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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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암호자산 입성 앞서 현지 인지도 끌어올리기


마브렉스(MBX)도 코인무스메의 데뷔조 합류를 확정했다. 

오는 10월 자이프(Zaif)가 발굴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일본 암호자산 시장 입성을 앞두고, 현지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블록체인 게임의 캐릭터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유레카 엔터테인먼트, 마브렉스 등에 따르면 유레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코인무스메에 마브렉스를 모에화(의인화, 擬人化)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미 오아시스(OAS)나 폴리곤(MATIC)이 각자의 애칭으로 아이돌 데뷔조처럼 합류한 바 있다. 

코인무스메는 국내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별칭, 말딸)처럼 이전부터 프로젝트를 의인화, 걸그룹의 데뷔조처럼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코인무스메의 글로벌 원빌드 방식에 따라 마브렉스도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로 친숙함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올해 출시를 앞둔 코인무스메는 오아시스(OAS) 생태계에 합류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넷마블은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이자, 자이프를 통해 거래될 마브렉스를 위해 넷마블 재팬도 같이 뛸 준비를 마쳤다.

현재 마브렉스는 빗썸의 원화마켓을 제외하면 후오비나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멕스씨(MEXC), 인도닥스 등에 상장됐지만, 목적 거래소에 상장하려면 제도권에 진입한 국가가 필요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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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뱅크, 2023년에도 화이트 리스트 코인 공세 이어가



비트뱅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격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발굴에 한창이다. 오는 6일 렌더토큰(RNDR)의 첫 거래를 앞둔 비트뱅크는 거래쌍 30클럽(취급 암호자산 30종 이상)에 가입한 지 오래다.

5일 비트뱅크, JVCEA 등에 따르면 오는 7일 렌더토큰의 입금을 시작으로 구매와 판매할 수 있는 암호자산으로 거래쌍 'RNDR/JPY'를 개설, 거래를 시작한다.

참고로 렌더토큰은 국내에서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RNDR/BTC) ▲빗썸, 원화마켓(RNDR/KRW) 등 거래소 2곳이 취급한다.

업비트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렌더토큰(RNDR) / 자료=업비트, 트레이딩뷰

이로써 비트뱅크는 지난해 1월 메이커(MKR)로 시작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 리스팅을 폴리곤(MATIC), 아스타 네트워크(ASTR), 엑시인피니티(AXS)에 이어 올해는 플레어토큰(FLR), 오아시스(OAS), 에이프코인(APE), 갈라(GALA), 디센트럴랜드(MANA), 더 그래프(GRT)까지 2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10종 이상을 발굴했다.

현지에서 패권을 다투는 비트플라이어와 코인체크가 상대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단위로 IEO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에 비해 비트뱅크는 '메타'처럼 프로젝트 업종에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를 두고 다른 1종 바스프와 달리 스테이킹이나 레버리지 거래 등의 부가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서 오로지 거래와 판매에 주력, 현물 전문 거래소로 자리매김하려는 생존 전략이라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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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개 이어 8월은 29개 상장 폐지



알트 천국 쿠코인의 잔혹사는 언제쯤 끝날까.

쿠코인은 7월에 프로젝트 24종을 정리한 데 이어 8월은 29개 알트코인을 날려버렸다. 국내 거래소 업계의 투자 유의와 재심사, 거래 지원 종료 등으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에서 일부를 생략, 사실상 무통보 상장 폐지를 자행하는 바스프 중 한 곳이다.

1일 쿠코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마키스왑(MAKI), 랠리(RLY), 피네트워크(PNT), 라티스 토큰(LTX), 널스(NULS), 스트롱(STRONG), 언페더럴리저브(ERSDL), 인피니트 런치(ILA), 콜렉트(KOL), 쿨해시(COOHA), 알파덱스(ROAR), 새들(SDL), 엔지미(MLN), 카드스택(CARD), 아리넘(ARNM), 글리치(GLCH) 등 총 16개 프로젝트의 거래쌍 흔적을 지웠다.

빗썸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인 랠리(RLY) / 자료=빗썸

이 중에서 널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쿠코인 생존 기간이 2년에 불과할 정도로 상장 당시 반짝 특수를 제외한다면 알트코인의 수명을 다하고 사라진 프로젝트가 절반이다. 

특히 다른 거래소(CEX)에서 받아줄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한다면 나머지는 덱스(DEX)로 수명 연장을 시도하는 방법 외에는 없어 속칭 펄을 씌워 수수료 빨대도 할 수 없어 알트코인의 사라진 아리넘, 쿨해시, 알파덱스, 새들이 대표적이다.

또한 랠리는 국내 거래소 업계에서 DAXA의 경고 후 궁지에 몰렸다가 패자부활전의 승자조처럼 부활했지만, 과거에 보여줬던 기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생태계의 한 축이었던 '닷아이오'의 사업 중단이 워낙 컸지만, 이후 랠리네트워크가 유에스디 코인(USDC) 2천만 개와 랠리 70억 개를 리저브로 새 판을 짜겠다고 선언했음에도 여전히 리스크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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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킹 특화 바스프 '코인트레이드'가 발굴



니어 오토마타(NieR Automata)의 본고장에 니어 프로토콜(NEAR)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했다. 일전에 이오스(EOS)도 화이트로 입성했지만, 니어 프로토콜의 일본 파트너는 스테이킹에 특화된 2년차 바스프 코인트레이드라는 점이 눈에 띈다.

1일 머큐리, JVCEA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인트레이드는 니어 프로토콜을 엔화로 살 수 있는 거래쌍 'NEAR/JPY'를 개설했으며, 스테이킹 상품 서비스에도 추가했다.

코인트레이드는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거래소지만, 일본 IT기업 세레스의 지원하에 스테이킹 특화 거래소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특히 비트플라이어나 코인체크와 비교해 취급하는 암호자산은 14종에 불과하지만, 이중에서 프로젝트 8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앞세웠다.

이미 니어 프로토콜을 비롯해 폴리곤(MATIC), 팔레트 토큰(PLT), 폴카닷(DOT), 테조스(XTZ), 이오스트(IOST), 에이다(ADA), 헤데라(HBAR) 등을 스테이킹 상품으로 서비스 중이다.

올해 3월 코인트레이드는 1종 암호자산 거래소로 영업을 시작한 이후 헤데라를 첫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발굴했으며, 두 번째 화이트는 니어 프로토콜로 확정하면서 각각 상반기와 하반기에 1종씩 추가한 셈이다. 이후 2차 거래소 상장은 비트뱅크가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언급한 세레스가 코인트레이드를 운영하는 머큐리의 자회사로 또 다른 1종 거래소 비트뱅크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그래서 SBI 홀딩스 그룹처럼 바스프 2곳을 별도로 운영, 각자 역할에 따라 공격적인 화이트 리스트 코인 발굴과 서비스 특화 사업자로 구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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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트레이드(옛 후오비 재팬)의 노림수 전략 의문


암호화폐 시총 9,000억 원 규모의 이오스(EOS)가 일본에 입성한다. 

한때 이오스의 저주, 진정한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오명을 가진 이오스는 발행량과 유통량을 모두 100% 달성, 사실상 기술과 생태계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 외에는 우상향을 기대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다.

30일 비트 트레이드, JVCEA 등에 따르면 비트 트레이드는 오는 9월 이오스의 거래를 시작한다. JVCEA에 집계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기준으로 현재 82종의 암호자산이 분류, 9월 거래시 80번대 중반의 숫자를 부여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중인 이오스(EOS) / 자료=업비트

다만 이오스는 시중에 모두 풀린 프로젝트라는 점과 후오비 재팬이 사명을 '비트 트레이드'로 변경한 이후 발굴한 화이트 리스트 코인이라는 점에 비추어 일본 입성 특수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비트 트레이드는 지난해 6월 후오비 재팬의 이름으로 비트코인 SV(BSV)를 화이트로 소개한 이후 그린 리스트 코인을 비롯해 신규 프로젝트 발굴에 집중하지 못했다. 

올해 초 불거진 후오비 그룹의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후오비 토큰(HT) 외에는 IEO 추진이나 신규 먹거리 발굴에 소홀, 앞서 진출한 오케이코인 재팬이나 최근에 합류한 바이낸스 재팬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회사 측은 이오스까지 포함해 32종의 암호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사업자나 프로젝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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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전환한 두나무, 두나무앤파트너스랑 독자 행동 개시



업비트가 팀킬 모드로 전환한 모양새다. 내부 평가에 따라 잔류와 퇴출을 확정 짓는 프로젝트 살생부에 이전부터 업비트 케어 프로젝트로 불린 2종이 포함, 향후 결과에 따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29일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던프로토콜(DAWN), 리퍼리움(RFR), 마로(MARO) 등 다음 달 11일까지 재심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면에는 두나무와 두나무앤파트너스, 업비트 APAC 등의 역학관계가 존재, 2주일의 재심사를 거치는 동안 의견이 분분할 전망이다.

우선 리퍼리움은 3년 전 업비트 APAC이 버린 프로젝트다. 당시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업비트 싱가포르는 프로젝트팀의 사업 중단을 이유로 상장 폐지했지만, 정작 업비트는 사업 종료가 아닌 일시적 중단이라고 판단해 본진에서 살려놨던 프로젝트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마로(MARO) 100만 개를 보유 중인 지갑 0x7A98cF8299fd560173787FFf71Ef737061872817 / 자료=마로 스캔

당시 프로젝트팀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했지만, 3년이 흐른 지금 거래소의 요청에 불응했다는 설명과 함께 '불통' 프로젝트로 낙인을 찍으면서 사실상 업비트 케어가 끝났다는 평이다.

특히 마로(MARO)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3천만 개를 보유한 프로젝트로 게이트아이오와 멕스씨(MEXC)의 테더 마켓에서 거래 중이다. 일각에서는 르(rrr) 매각과 마찬가지로 두나무앤파트너스의 마로도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단 재심사 기간에 매도할 경우 앞서 언급한 2개의 거래소 외에는 거래할 수 있는 곳이 없는 탓에 상장 폐지가 확정되면 두나무앤파트너스의 손실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업비트 관계자는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과 별도로 정책을 적용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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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코인 재팬이 81번째 화이트 리스트로 발굴



이더리움을 호위하는 1세대 가스비 요정 폴리곤(MATIC)에 이어 아비트럼(ARB)도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81번째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다.

지난해 상반기 보바 네트워크(BOBA)와 폴리곤 등 레이어2 프로젝트가 합류, 이번에 아비트럼까지 때아닌 레이어2의 격전지로 돌변하게 된 것. 특히 폴리곤이 과거 메틱 네트워크로 일본 블록체인 게임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이후 현지에서 실증실험도 승부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오케이코인 재팬, JVCEA 등에 따르면 아비트럼은 오케이코인 재팬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국내와 달리 아비트럼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로써 오케이코인 재팬은 상반기 이피니티(EFI)와 파일코인(FIL)에 이어 하반기 아비트럼까지 올해만 3개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발굴, 과거 OKEX의 그늘에서 오케이비(OKB)를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소개한 이후 기술 프로젝트까지 발굴했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아비트럼이 합류하면서 오케이코인 재팬도 30클럽(취급 암호자산 30종) 가입까지 두 개를 남겨두게 됐다.

레이어2 프로젝트가 현지에 입성하면서 향후 옵티미즘(OP)와 이뮤터블 엑스(IMX), 루프링(LRC)도 암호자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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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리스트 코인 충족 위해 3차 거래소 필요



자이프(Zaif)가 마브렉스(MBX)에 이어 클레이튼(KLAY)도 받아들였다. 

17일 카이카 디지털, 카이카 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비트코인(BTC)와 엔화(JPY)로 구입할 수 있는 거래쌍이 각각 KLAY/BTC와 KLAY/JPY 등이 개설됐다.

이번 입성으로 클레이튼은 지난해 8월 비트 포인트에 입성한 클레이튼은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그린 리스트 코인 충족까지 단 하나의 거래소를 남겨두게 됐다. 

자이프에서 거래를 시작한 클레이튼 / 자료=자이프

그린 리스트 코인은 ▲거래소 3곳에서 거래 중인 암호자산 ▲최초 거래 시작 후 6개월이 지난 암호자산 등이 부각된 프로젝트로 기존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JVCEA와 금융청의 제재가 없다면 유효하다. 특히 최초 거래소 상장 후 2차 거래소는 별도의 상장 심사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향후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3차 거래소까지 입성한다면 그린 리스트 코인으로 분류된다.

현재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그린 리스트 코인은 총 25종이며, OMG 네트워크(OMG)와 리스크(LSK)가 4개 거래소에 상장돼 클레이튼과 차이가 있다. 다만 OMG 네트워크는 화이트 리스트임에도 활동이 중단된 프로젝트로 분류,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1종 거래소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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