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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만 남네...마블 퓨처 레볼루션, 2년 만에 페이즈 종료



넷마블이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서비스를 8월 25일 종료한다. 2021년 8월 25일 출시, 약 2년(73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퓨처 파이트'에 이어 진행된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로, 마블 퓨처파이트의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오픈월드 액션 RPG를 표방했지만,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8월 2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그동안 애정이 담긴 격려와 따끔한 질책을 보내주신 에이전트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 펼쳐진 에이전트님의 모험이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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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길들이기 이후 수집형 RPG 내리막길



넷마블이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 이후 선보였던 1세대 수집형 RPG를 정리하고 있다. 최근 세븐나이츠도 국내 빌드를 제외하고, 글로벌과 일본 빌드를 종료한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였던 나이츠크로니클까지 내린다.

5일 넷마블, 넷마블몬스터 등에 따르면 나이츠크로니클 서비스를 7월 4일 종료한다. 글로벌과 국내 빌드를 기준으로 2018년 6월 14일에 출시, 약 5년 1개월(1,84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나이츠크로니클은 세븐나이츠의 일본 빌드 성공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부터 선행 출시된 프로젝트다. 그래서 당시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빌드보다 1년 앞서 일본의 로컬 빌드로 출시, 현지 시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와 글로벌 빌드에 반영된 내수보다 글로벌에 초점이 맞춰진 수집형 RPG였다.

첫 공개 당시 넷마블몬스터의 차기작 '몬스터길들이기2'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넷마블 측은 별도의 프로젝트로 정정해 '나이츠크로니클'로 세상에 나왔다.

하지만 넷마블의 수집형 RPG 잔혹사는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몬스터길들이기 또한 지난해 8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서비스 종료 수순이라는 말이 돌았다.

회사 측은 업데이트 중단이 서비스 종료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 콘텐츠 추가나 개편없이 이벤트 돌려막기로 게임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 자체가 무리하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로써 넷마블은 몬스터길들이기에서 시작된 수집형 RPG의 1세대 라인업 세븐나이츠와 나이츠크로니클을 모두 지우면서 모바일 MMORPG와 블록체인 게임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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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부락리 쿵야 살려내라..쿵야 캐치마인드, 4주년 앞두고 종료



넷마블이 쿵야 캐치마인드 서비스를 5월 23일 종료한다. 2019년 8월 8일에 출시, 약 3년 10개월(1,385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앞서 부침을 겪은 쿵야 드로우 파티(쿵야 캐치마인드 글로벌 빌드)의 국내 빌드로 넷마블 PC 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방식에 포켓몬 GO처럼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 넷마블의 IP 비즈니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23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까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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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게임 빌드 제외하고, 일본 빌드까지 종료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마블과 함께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삼신기로 통했던 세븐나이츠가 글로벌 빌드를 종료한다. 

세븐나이츠는 카카오게임하기에 입점해 카카오게임센터를 이끌었고, 적과의 동침처럼 라인(LINE) 빌드까지 출시했던 게임이지만, 유저 감소로 8주년 이벤트를 8개월 앞두고 사라지게 됐다.

6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글로벌은 5월 9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15년 10월 15일에 글로벌 빌드로 출시, 약 7년 4개월(2,764일) 만에 종료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었던 일본 빌드로 함께 종료한다.

이로써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 for Kakao를 제외하고, 중국 빌드 칠기사(七骑士 - 全球第一画面)에 이어 '같은 게임, 다른 빌드'로 일본에서 자리잡았던 세븐나이츠(セブンナイツ), 글로벌 빌드 Seven Knights까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앞으로 세븐나이츠의 명맥은 국내 빌드와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로 이어지며, 향후 국내 서비스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과거 카카오게임의 키즈 1세대로 불렸던 애니팡, 아이러브커피, 드래곤플라이트에 이어 수집형 RPG의 전성시대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 별이되어라, 세븐나이츠 등 키즈 2세대의 세대교체와 함께 넷마블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성공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글로벌은 지난 8년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이용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신규 업데이트 및 게임의 유지, 보수 등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 어려웠다"라며 "한국의 경우 지금처럼 운영 서비스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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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브렉스와 팬시로 구분해 블록체인 게임과 대중화 추진



넷마블이 블록체인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넷마블은 네오위즈홀딩스와 마찬가지로 마브렉스(MBX)와 팬시(FNCY) 등 2종의 프로젝트팀을 운영 중이며, 전자는 블록체인 게임 특화 프로젝트로 후자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BaaS에 가까운 플랫폼 토큰으로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21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골든 브로스를 넷마블에서 메타버스월드로 이관했다. 이로써 넷마블은 골든 브로스로 마브렉스의 실증 실험을 마쳐 메타버스월드가 추진하는 팬시 적용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넷마블은 지분 100% 자회사 마브렉스와 별도로 팬시 프로젝트는 넷마블에프앤씨(82.12%)→메타버스월드(80%)→메타버스월드(100%)→아이텀큐브(100%)로 이어지는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사업군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게임업계에서 티어라 부르는 등급으로 구분해 마브렉스와 팬시를 구분,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즈케이스'라 부르는 쓰임새에 대해 담금질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넷마블 코인이라 불리는 마브렉스 대신 팬시로 적용, 골든 브로스의 패자 부활전 성격이 짙다는 의견도 나온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 이관은 퍼블리셔 교체나 게임 수명 소진 등으로 진행되지만, 골든 브로스는 계열사를 통한 실험의 연장으로 보인다"라며 "향후 P2E와 게임파이를 구분해 각 프로젝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서비스를 이관하는 게임이 또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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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거래소 5곳 상장 확정, 게임특화 레이어1 시험대 올라



드디어 오아시스(OAS) 프로젝트가 움직인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로 출발, 21개 기업을 초기 검증자로 내세우면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와 게임에 특화된 레이어 1로 병행하는 과정에서 후자로 방향성을 결정하고 몸집을 키운 프로젝트다.

8일 오아시스 재단에 따르면 오케이엑스(OKX), 쿠코인(Kucoin), 바이비트(Bybit),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등 총 5개의 거래소에 상장한다. 

우선 오케이이엑스는 테더(USDT)와 USD 코인(USDC) 마켓 등 2개의 거래쌍이 개설돼 오는 12일부터 첫 거래를 시작한다. 또 같은 날 게이트아이오와 쿠코인도 테더마켓을 개설, 거래쌍 리스트에 오아시스의 코드 네임 'OAS'가 이름을 올린다.

앞서 오아시스는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으로 구성된 초기 검증자 그룹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넷마블로 시작해 컴투스, 네오위즈, 위메이드, NHN 플레이아트 등이 합류했으며, 더블점프 도쿄 얼라이언스로 통하는 크립토게임즈와 MCH, 구미(gumi), 점프 크립토, 스퀘어에닉스와 유비소프트, 세가, 반다이남코 리서치 등도 오아시스의 검증자 라인업이다.

또 일드 길드 게임즈(YGG)와 아스타 네트워크(ASTR), 일본의 1종 암호자산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등도 합류해 오아시스 생태계 확장과 화이트 리스트 코인 가능성도 열어놓은 상황이다.

특히 더블점프 도쿄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의 거버넌스 토큰 MCHC 사업을 추진한 BOBG가 엘뱅크와 멕시(MEXC)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 향후 오아시스의 추가 상장 거래소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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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설립한 엔트리 주식회사, 지난해 넷마블 자회사 편입 후 공개 임박


엔씨, 넥슨과 함께 게임업계 맏형으로 불리는 넷마블이 간만에 캐주얼 게임 샬롯의 테이블(글로벌 빌드, Charlotte's Table)로 기지개를 켠다.

19일 넷마블, 넷마블 재팬에 따르면 지난 18일 '샬롯의 테이블'의 사전 등록 페이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원빌드로 시동을 건다. 참고로 엔트리가 개발한 게임으로 국내는 샬롯의 테이블, 영문명은 Charlotte's Table, 일본은 현지화를 위해 'シャーロットのテーブル'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넷마블은 게임과 가상자산(국내 특금법 기준) 등 투 트랙 전략을 구사, 과거 3대 게임포털의 명성에 걸맞은 유수 퍼블리셔로 숨 고르기를 진행했다.

이번 샬롯의 테이블은 넷마블의 퍼블리싱 방식과 자회사 지원 등과 비교해 숨 고르기 이후 시작하는 캐주얼 게임 라인업이다. 

 

앞서 페그오와 제2의 나라를 통해 IP 홀더와 협력할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업체로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2처럼 머지 쿵야 아일랜드와 모두의마블처럼 자체 IP를 보유, 이번 샬롯의 테이블은 숨 고르기와 함께 기존 라인업과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보강해 2023년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미 샬롯의 테이블은 사전 등록 페이지 개설 전에 소프트 런칭과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를 진행, 담금질을 거쳤다. 이번 사전 등록도 최초 출시 국가에서 중국과 베트남이 제외, 중국은 향후 판호 이슈 대비를 위해 베트남은 P2E 게임으로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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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의 모험은 끝났다...팬텀게이트, 4년 대장정 마무리




넷마블이 '팬텀게이트 더 라스트 발키리' 서비스를 9월 16일 종료한다. 2018년 9월 18일에 출시, 약 4년(1,46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팬텀게이트 더 라스트 발키리는 레벨9(Level9)가 개발한 횡 스크롤 방식의 RPG로 탐험과 전투, 성장이라는 다양한 게임 요소를 앞세워 구현된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5명의 개성 가득한 영웅들과 300종이 넘는 ‘팬텀’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강조했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1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팬텀게이트 더 라스트 발키리와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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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수집형 RPG에서 모바일 MMORPG로 세계관 확장


세븐나이츠와 서머너즈 워의 8년 전쟁이 각각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로 이어지는 트릴로지 격돌로 불리는 7월 대진표가 확정됐다.

16일 넷마블, 컴투스 등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7월 28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7월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과거 게임업계의 모바일 수집형 RPG 황금기를 열었던 간판 게임으로 MMORPG로 전장을 옮겼어도 경쟁 구도가 완성된 것.

2014년 1~2분기는 국내 게임업계의 수집형 RPG 전성시대를 열었던 게임이 대거 출시된 시기다. 영웅의 군단을 필두로 별이 되어라 for Kakao, 세븐나이츠 for Kakao,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이 출시, 헬로 히어로 for Kakao와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로 다져진 모바일 RPG의 흥행 공식을 완성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몬길이라 불리는 몬스터 길들이기 성공 이후 등장한 세븐나이츠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각각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과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로 세계관을 확장하면서 전장의 크기도 MMORPG로 넓혔다. 이를 통해 기존 MORPG 방식에서 MMO로 옮기면서 2014년에 시작된 경쟁이 2022년에도 이어지게 됐다.

세븐나이츠2로 모바일 MMORPG를 실험했던 넷마블의 우세론이 나오고 있지만,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014년과 달리 넷마블은 마브렉스(MBX)와 큐브(ITAMCUBE), 컴투스는 C2X(CTX)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재단의 역할도 겸하고 있어 P2E 게임 대결 구도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정식 출시 전에 테스트를 진행해 일각에서는 업비트 태국을 비롯한 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로 이어지는 동남아시아 P2E 시장과 거래소 상장을 겨냥한 것으로 관측했다. 그래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일반 빌드와 P2E 빌드로 구분하는 투 트랙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넷마블은 현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일 외에는 P2E 빌드를 함구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작 가뭄 속에 오랜만에 게임업계 맏형 넷마블과 컴투스가 같은 시기에 게임을 출시, 크로스 프로모션과 각종 이벤트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과거부터 자웅을 겨뤘던 이들의 구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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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스톤에이지 비긴즈 서비스를 9월 6일 종료한다. 2016년 6월 29일에 출시, 약 6년 2개월(2,26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스톤에이지 비긴즈는 정식 출시 전부터 '스톤에이지 비긴즈'라는 가명으로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부활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게임이다. 이후 스톤에이지 모바일과 스톤에이지 월드와 구분하고자 초창기 '스톤에이지'에서 글로벌 빌드 '스톤에이지 비긴즈'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다.

이 게임은 모두의마블과 디즈니 매지컬다이스 등을 개발한 넷마블엔투가 스톤에이지 IP를 활용, 친숙한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턴제 RPG로 원작의 감성을 일깨웠음에도 6년을 채우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9월 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금까지 스톤에이지 비긴즈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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