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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5일에 출시한 Big Blue Bubble의 픽셀 다저스(Pixel Dodgers). 이 게임은 우루과이의 마이박스 게임 스튜디오(
MyBox Game Studio)가 개발한 순발력과 센스를 요구하는 추억의 게임을 떠올리게 한다.

픽셀 다저스는 상하좌우에서 날아오는 파이어볼을 피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제약을 추가, 넓은 장소가 아닌 단 9개의 타일 위에서 모든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첫 스테이지는 맛보기 차원에서 파이어볼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지만, 두 번째부터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서서히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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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첫 번째 스테이지는 풀밭이라 타일에 등장하는 버프와 디버프 장애물만 피하면 된다. 그러나 두 번째부터 타일 밑에서 가시덤불이 튀어나오고, 때로는 용암으로 바뀌기도 한다.

만약 픽셀 다저스가 청기백기 스타일의 게임이라면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지루했을 것이다. 성격이 확연하게 다른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이상할 정도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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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중에 '지금까지 플레이한 스테이지는 쉬웠을 겁니다. 진짜는 지금부터니 도전할 자신이 있으면 도전하시던가'라고 도발을 하는 것과 같다. 그만큼 게임이 가진 매력이 오묘한 덕분에 한 번 손을 잡으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단순함의 미학을 추구했다고 할까. 과거 피처폰 시절의 숫자 버튼을 콕콕 누르는 손맛도 나고, 쉴 새 없이 튀어나오는 파이어볼을 피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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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플레이할 때는 그저 파이어 볼을 피하는 데 여념이 없지만, 등장하는 패턴을 파악한다면 몇 가지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순간적으로 빨리 움직인다면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타이밍을 찾아냈을 때 신세계가 열린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말처럼 한 번의 기회로 캐릭터의 생존과 직결된다. 참고로 픽셀 다저스는 하트 3개가 기본으로 주어지며, 파이어 볼에 맞을 때마다 하트가 한 개씩 줄어든다. 간혹 하트가 등장할 때 패턴을 파악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혹여나 스테이지 공략에 실패하더라도 광고 보기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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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반 플레이는 패턴을 숙지한 상태에서 집중력을 요구,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반복적인 플레이로 지루해질 시기라면 지금까지 쌓인 골드로 뽑기 상점에서 캐릭터를 영입, 스테이지 공략이 한층 수월해진다.

그 이유는 캐릭터마다 다른 능력치가 설정되어 있어 특정 스테이지와 상황에 유리한 캐릭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반에 플레이할 수 있는 기본 캐릭터도 한 번의 광고 보기로 풀 버프를 받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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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순발력을 이번 기회에 확인하고 싶다면 픽셀 다저스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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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픽셀 다저스
 개발 : MyBox Game Studio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심심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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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직업이라 오탈자나 맞춤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보면 직업병이 발동, 꼭 수정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도 이름부터 수정하고 싶지만, 게임 고유의 이름이자 정체성을 존중하여 이름 그대로 표기한다.

지난해 겨울에 출시했던 두뇌풀가동의 정식 후속작인 두뇌풀가동2 마춤뻡 종결자다. 전작에 비해 퀴즈의 주제가 다양해졌으며, 항목마다 출제되는 문제의 양도 사뭇 달라졌다. 여기에 단순한 문제 풀이에 그치지 않고, 정답을 선택할 때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달려나가는 캐릭터의 모습은 소소한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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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두뇌 나이를 물고기로 시작해서 꼬꼬닭, 코끼리, 돌고래, 침팬지, 중2맨, 대학생, 박사님, 퀴즈왕 등을 거쳐 마스터로 증명하는 것이 두뇌풀가동2의 목표다.

물론 게임에 등장하는 문제의 난이도는 적절한 수준으로 배치되어 있고, 정답을 선택할 때 동체 시력만 좋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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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풀가동2 마춤뻡 종결자의 백미는 정답을 알고 있어도 이를 제때 선택하지 못했을 때 찾아오는 자괴감이다.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 등업을 제대로 못했을 때 느끼는 감정은 롤의 승급전에서 떨어졌을 때 심정과 비슷하다.

이러한 심정을 뒤로 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서서히 외우기 시작할 때 두뇌풀가동2는 선택지의 순서를 바꿔버린다. 기껏해야 왼쪽과 오른쪽의 위치가 바뀌는 것에 불과하지만, 순간적으로 허를 찌르는 문제를 배치하여 족보의 폐해도 사전에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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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르에 비해 퀴즈는 철저하게 유저의 실력에 의해 재미가 결정되는 장르다. 그만큼 상식의 깊이에 따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달라지고, 한 번 빠지면 상식의 고수가 될 때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반복한다.

처음에 개방되는 과목은 3개에 불과하지만, 다른 영역에 도전하고 싶다면 잠깐의 광고 보기로 잠시나마 도전할 수 있다. 간혹 문제 풀이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광고 보기로 패자부활전처럼 1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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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회를 살려 상식 관련 책을 사서 외우는 것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폰으로 짬을 내어 플레이하는 것이 두뇌풀가동2 마춤뻡 종결자의 장점이다. 평소에 자신이 모르던 분야에 도전해서 견문을 넓힐 수 있고, 박학다식의 능력자로 통할 수도 있다.

살아가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두뇌풀가동2 마춤뻡 종결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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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두뇌풀가동2 마춤뻡 종결자
 개발 : HaFaLi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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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논할 때 RPG를 빼놓으면 할 말이 없어지는 것처럼 과거에도 RPG를 능가하는 또 하나의 축이 있었다. 바로 타이쿤이다. 그나마 비슷한 느낌을 살린 SNG가 스마트 폰의 보급과 함께 인기를 끌었고, 다시 복고 열풍이 불어온 것처럼 하나둘씩 타이쿤이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로 소개하는 게임은 도트레인저스로 알려진 순순 디자인의 굽신 고등어 구이 가게 키우기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00% 순수한 타이쿤은 아니지만, 구이 가게라는 또 하나의 장치를 설정하여 경영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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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막연히 생각나는 타이쿤의 느낌과 아기자기한 재미를 살려내면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 매김중이다. 이 게임을 관통하는 설정은 고등어를 구울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다. 미세 먼지와 싸우면서 구이 가게를 운영한다는 설정 하나만으로 무언가 손해를 보는 상태에서 시작하지만, 정작 게임 플레이에 집중하면 미세 먼지의 존재는 잊어버린다.

그만큼 미세 먼지보다 오밀조밀하게 구성된 레벨 디자인이 빛을 발하면서 플레이에 집중하면 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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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한다면 자신의 고등어 구이 가게는 언제나 폐업할 수 있다, 속칭 가게가 망하면서 실패 노하우를 습득, 다음 플레이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게임을 제대로 시작할 요량이라면 튜토리얼을 최대한 천천히 해보면서 가게가 망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다.

당연히 게임 이름에 고등어가 포함된 덕분에 모든 구이는 고등어로 통일한다.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한 노력과 손님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한 탐색, 매니저와 직원으로 구분된 경영의 개념을 이해한다면 중반부터 일사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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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 등장하는 굽신의 버프를 받으면서 서서히 가게를 확장하면 된다. 이 게임의 목표는 아마추어 등급에서 시작해서 전설의 명인을 달성하는 것이다. 물론 최고 등급을 받기 위한 과정에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한 번에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이전보다 다음 플레이에서 등급을 달성하는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직원의 경험치가 쌓이는 것처럼 유저도 플레이 숙련도가 쌓일 때까지 이것저것 눌러보면서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어 구이 가게 키우기에 전설의 명인이 되기 위한 정석이나 공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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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달성하는 시간과 과정의 차이만 존재할 뿐 나머지 영역은 유저의 개성으로 채워진다. 정말로 열심히 고등어만 굽다 보면 조촐한 포장마차에서 세련된 매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굳이 진입 장벽을 꼽는다면 특정 레벨 구간이나 콘텐츠가 아닌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기다. 고등어, 오븐, 미세 먼지 수치, 직원 고용 등을 살펴보면서 명성과 굽기 속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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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이 가게가 몇 번 망하는 것을 경험하면 균형을 찾는 데 서서히 감이 온다. 어떤 것부터 투자하고, 설치하는 것이 나은지를 판단하는 시기가 고등어 구이 가게 키우기의 2라운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지루함과 스트레스가 찾아올 수 있지만, 다시 시작하면 지루함이 초기화되는 마법에 빠질 만큼 알찬 게임이다.

그냥 재미있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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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굽신 고등어 구이 가게 키우기
 개발 : 순순 디자인
 장르 : 시뮬레이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굽신 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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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2일에 출시한 글로벌 기어의 시뮬레이션 싱글벙글 파트너. 카이로소프트의 보급형이라 불릴 정도로 인앱 결제가 없는 무료 게임을 한글화, 저마다 다른 색깔로 어필하는 방치형 게임의 다크호스다.

이번에 소개하는 싱글벙글 파트너는 ニコニコ パートナー와 ニコニコまごころ不動産라는 이름으로 출시, 국내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한글로 출시했다. 마땅한 직업이 없었던 주인공이 직업소개소에 취업했지만, 취업과 동시에 마이너스 통장 10억으로 시작한다는 황당한 설정이 참으로 애처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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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페이와 노예 계약 그리고 종신 계약으로 버티더라도 마이너스 통장 10억을 갚기 위한 주인공의 눈물 나는 생존기가 싱글벙글 파트너의 이야기다. 게임 이름은 싱글벙글이지만, 정작 주인공의 표정은 쓴웃음만 짓고 있어 블랙 코미디처럼 보인다.

이전에 소개했던 글로벌 기어의 게임처럼 싱글벙글 파트너의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유저 스스로 일자리를 구하는 곳에 메일을 보내 일자리를 마련하고, 직업 소개소에 앉아서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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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업소개소에서 할당량이 하루 5명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마이너스 통장 10억을 상환하는 것은 정말 근성으로 이겨내야 한다. 게임이라서 도중에 힘들면 그만둘 수 있지만, 실제는 이민을 가거나 지구를 떠날 때까지 마통의 저주는 이어진다.

싱글벙글 파트너도 골드 파밍이 존재, 바로 중개료다.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직업을 알선해주고, 그에 따른 수수료를 챙긴다. 결국 이 수수료를 악착같이 모아서 빚을 갚고, 그 와중에 독하게 모은 돈으로 사무실을 확장해서 구인 정보의 등급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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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직업의 등급이 올라가면 중간에 챙기는 수수료도 많아진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하루 5명 제한이라는 극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게임 진행을 3배 속도를 기본으로 이러한 과정을 거듭해야 한다.

간혹 매칭되는 직업을 소개해줬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모집인원이 꽉 찬 것이다. 그때는 다시 메일을 보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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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다. 그저 터치 몇 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서 초반부터 지루함이 찾아올 수 있다. 이러한 지루함은 게임이라서 가능한 것이고, 현실이라면 정말 하루하루가 피가 마를 정도로 대출의 위력은 무서울 정도다.

분명 플레이 패턴은 지루하지만, 하루하루 버티면서 마이너스 통장의 저주를 풀겠다는 각오로 덤빈다면 싱글벙글 파트너는 현실을 빗댄 게임으로 자격은 충분하다. 씁쓸하지만, 한편으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싱글벙글 파트너였다.

안드로이드
https://goo.gl/EkC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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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싱글벙글 파트너
 개발 : 글로벌 기어
 장르 : 시뮬레이션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마이너스 통장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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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질풍검사 야스오에 이어 이번에는 일명 당기기 장인을 위한 마스터 오브 그랩(MASTER OF GRAB)을 소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블리츠 크랭크, 쓰레쉬, 노틸러스 등 총 3명의 영웅으로 디펜스 모드를 플레이, 그랩 연습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작품이다.

현재 스펙은 아케이드, 온리 그랩, 닷지 등 3개의 모드가 존재하고, 모드에 입장해서 골드 파밍으로 HP 룬, 마나 룬, 마나 리젠 룬, 그랩 스피드 룬 등 4개의 항목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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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목적을 떠올린다면 그랩 연습이다. 평소 A.I를 상대로 그랩 연습을 이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그랩 센스는 끊임없는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마스터 오브 그랩도 이에 초점을 맞췄다.

'그랩을 하는 챔피언이라면 언젠간 이곳에서 다 보게 될 날이 올 겁니다.'라고 개발자가 밝힌 것처럼 현재 구현된 3명의 영웅 외에도 추가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잠시 짬을 내어 연습을 하는 용도라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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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쉽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케이드 모드다. 화면 상단에서 미니언과 영웅이 내려오고, 이를 그랩과 궁으로 막아내는 것이 임무다.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적응만 한다면 흡사 리듬 액션의 노트처럼 외워서 플레이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케이드 모드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온리 그랩 모드가 개방되고, 다시 온리 그랩 모드에서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닷지 모드가 개방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엔드 콘텐츠는 닷지 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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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골드 파밍을 생각한다면 아케이드 모드와 그랩 모드를 번갈아가며,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그랩 속도와 기본 마나와 리젠 속도가 좋아지면 실수를 하더라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게임의 패턴을 알게된 다음에 다소 지루해졌을 때 다양한 영웅의 방어 스킬로 그랩이 무력화되는 디테일까지 살린 덕분에 연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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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스터 오브 그랩의 존재 이유는 그랩 연습이다. 오랫동안 플레이한 결과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패러디 게임의 수준을 넘어섰고, 적어도 그랩 타이밍과 센스를 익히는 데 도움은 된다.

플레이 횟수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시간이 날 때마다 그랩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스터 오브 그랩의 장점이다. 물론 실전에서 연습하는 것보다 약한 감은 있지만, 팀에 사기에 영향을 주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싶다면 쓸만한 수준의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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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마스터 오브 그랩
 개발 : 불린 자두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영혼을 담은 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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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4일에 출시한 글로벌 기어의 붕어빵 다이빙 ~겉은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이하 붕어빵 다이빙). 일본에서 2014년 10월에 출시된 게임으로 iOS는 ~外はこんがり、中はふっくら~ たいやきダイバー로 안드로이드 버전은 たいやきダイバー ~外はこんがり、中はふっくら~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

기존 버전이 한글을 지원하지만, 이번 리뷰는 2016년 여름에 출시된 로컬 버전(한글 지원)을 소개한다. 믿고 설치하는 카이로소프트처럼 글로벌 기어도 비교적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의 강자로 국내에서 서서히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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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다이빙도 일상에서 친숙한 붕어빵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여러분들은 '붕어빵'이라는 생선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황당한 설정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반죽과 팥의 조합으로 각종 기이한 붕어빵을 만들고, 힘들게 만든 붕어빵을 바다에 보내서 여행을 시키는 독특한 게임이다. 처음에는 기본 붕어빵이지만, 골드가 쌓일 때마다 유별난 붕어빵과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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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골격은 붕어빵을 만드는 제조 콘텐츠와 섬을 발견하는 탐험(?) 콘텐츠로 분리되어 있다. 전자는 기존 타이쿤 스타일의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며, 후자는 붕어빵으로 플레이하는 플래피 버드를 떠올리면 된다.

특히 붕어빵이 바다를 헤엄칠 때 소금물에 밀가루가 없어지는 요소가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탐험가의 능력을 올리는 방법은 붕어빵의 제작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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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과 팥의 조합으로 도감을 채울 수 있고, 각각 특성을 살려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붕어빵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게임에서 그램, 속도, 강도가 붕어빵의 능력이다. 일례로 같은 반죽과 팥의 조합도 화력에 따라 성능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롭다면 약불, 빨리 모험부터 떠나고 싶다면 강불로 붕어빵을 만들 수 있다. 가급적 강불보다 약불로 서서히 붕어빵의 강도를 올리는 것이 탐험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도감도 채우고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섬을 탐험하는 것이 붕어빵 다이빙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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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제작과 탐험을 반복, 전투 경험치 대신 파이트 머니(?)을 조금씩 모아서 또 다른 제작과 탐험을 반복하는 것이다. 개발사가 명확한 목표만 제시할 뿐 플레이 스타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저의 취향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 방식을 조금씩 다르게 접근, 킬링 타임으로 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개발사의 전통에 따라 인앱 결제가 없는 게임으로 등장, 시간만 있다면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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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소재를 황당한 설정으로 포장, 독특한 게임으로 등장한 붕어빵 다이빙. 잠시 짬을 내어 엔딩을 보고 싶은 자, 도전하라!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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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붕어빵 다이빙
 개발 : 글로벌 기어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붕어빵 싸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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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4일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지역에 선행 출시한 넷마블몬스터의 스타워즈 포스 아레나(Star Wars™: Force Arena). 출시 당시 이름은 스타워즈 배틀 그라운드(star wars battlegrounds)였으나, 버전업을 거쳐 게임의 이름이 바뀌었다.

과거 PC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한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 그라운드(Star Wars : Galactic Battlegrounds)와 중복되는 단어가 많은 탓에 현재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로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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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소프트 런칭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버전은 넷마블몬스터와 넷마블게임즈의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또한 정식 빌드가 아니라는 것을 고려, 완성된 콘텐츠가 아닌 게임의 방향성을 살피는 데 목적을 둔 테스터의 자세로 임했다.

마블 퓨처 파이트나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속칭 이름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게임으로 기존 모바일 게임에 스타워즈라는 좋은 스킨을 사용한 게임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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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기존 모바일 게임은 클래시 로얄이다. 이 게임의 골격은 클래시 로얄을 본떠서 만든 것처럼 모든 면에서 유사하다. 그래서 이전에 클래시 로얄을 경험했거나 플레이하고 있다면 게임의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있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소프트 런칭 빌드에서 몇 번의 연습을 거쳐, 혼자서 싸우거나 둘이서 하나의 팀이 되어 싸우는 것이 전부다. 별도의 튜토리얼이 없는 탓에 게임의 시스템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연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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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비롯한 모바일 전략 게임은 심리전을 기본으로 한다. 서로의 패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없다면 가늠할 수 있는 미끼를 던져 상대편의 덱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주어진 3분의 시간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게임의 목표는 본진을 파괴하는 것이 명백한 승리 조건이나 포탑 하나만 파괴하더라도 승리한다. 만약 동종유사 장르의 게임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몬스터 웨이브를 처리하는 디펜스 게임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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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자신의 기지를 향해 달려오는 몬스터 웨이브가 사악하고 똑똑하는 것을 기억하면 된다. 자신의 덱(팀 개념)을 최적화하여, 상대편의 허점을 노리거나 상성 관계를 활용한 효율적인 공격이 승리의 지름길이다.

다만 승리할수록 등급이 올라가므로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상대를 찾는 것과 카드의 보유와 업그레이드 수준이 일종의 변수로 작용한다. 엇비슷한 실력이라면 카드의 조합과 업그레이드가 승부를 가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다면 카드의 성능으로 일정 수준까지 극복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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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도 클래시 로얄처럼 유저의 플레이 경험과 게임의 숙련도가 재미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스타워즈 팬덤을 노리고 개발된 게임이라면 평타라도 쳐야 매너다. 

iOS(소프트 런칭)

사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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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개발 : 넷마블몬스터
 장르 : 전략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스타워즈 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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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일에 출시한 테리영 스튜디오(Terry Young Studio)의 일해라! 전투기(Work hard, Valkyrie!). 게임 소개 페이지와 인터넷에 떠도는 스크린 샷만 봤다면 레트로 비행 슈팅 게임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교묘하게 포장(?)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이전에 출시한 일해라! 용사의 전투기 버전으로 적군의 총알을 피하는 게 아닌 전투기를 졸지에 일꾼으로 탈바꿈시켜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스타일이나 모양새는 클리커 게임의 범주에 포함되나 정작 플레이 패턴은 클리커보다 간단해서 빠른 환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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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이 있다면 생각처럼 쉽게 풀리는 골드 파밍 덕분에 환생을 진행하기 위한 레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일해라! 전투기의 첫 환생은 1,000레벨로 게임을 시작할 때 목표를 1순위로 정하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벨을 올리는 방법은 전투기 추가, 적기 출현, 골드 획득, 공격력, 치명확률, 스킬 쿨타임, 탭 골드, 보물상자, 빌딩, 수송선 등 게임에 설정된 항목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하나만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레벨 1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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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반으로 갈수록 업그레이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오로지 탭 골드에 의존하는 골드파밍은 추천하지 않는다. 기자도 기존 클리커 게임처럼 스마트 폰 화면에 금이 갈 정도까지 두들겼지만, 골드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아이들을 확인한 이후에 느긋한 마음으로 플레이했다.

기자의 환생 빌드는 빌딩 메뉴에서 수송선을 살 수 있을 정도의 골드를 마련했을 때 산업 혁명의 단맛을 맛봤다. 화면을 연신 두들기던 가내 수공업 체제에서 골드 생산을 위한 조립 라인이 갖춰지고, 플래닛 메뉴의 각종 행성까지 구비하면 완벽한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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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일해라 전투기의 아쉬운 점이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로 환생 빌드의 최적화라는 이면에 다른 부가 콘텐츠가 소외되어 오로지 레벨업에 집중한 탓에 콘텐츠의 반쪽이 버려지는 것이다.

이는 익숙한 소재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조금은 다른 모습의 클리커로 등장했지만, 플레이 패턴이 환생을 위한 과정만 강조될 뿐 준비된 콘텐츠가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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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커 게임이 그래왔던 것처럼 첫 환생이 힘이 들 뿐 이를 넘어서면 환생을 위한 리플레이가 이어진다. 문제는 리플레이 과정에서 결과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콘텐츠의 불균형이 심해진다는 사실이다. 

비록 환생이 리플레이의 확실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만, 일해라! 전투기의 다른 모습을 감추거나 가리는 용도라면 조금은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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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클리커 게임을 플레이하며, 환생의 좌절에 빠진 이들이라면 일해라 전투기로 한 번쯤 독특한 게임을 즐겨도 나쁘지 않겠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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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일해라! 전투기
 개발 : 테리영 스튜디오
 장르 : 어드벤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자매품 일해라!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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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0월 15일에 출시한 넷이즈 게임즈의 더 뷰티풀 드림(The Beautiful Dream). 이전에 소개했던 루나 플러워즈처럼 인앱 결제가 없는 iOS 전용 게임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그래픽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게임을 플레이한 이후에 게임의 원작이 Peony Pavilion, 중국의 고전시 유원경몽(遊園驚夢)을 바탕으로 개발된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던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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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한다면 더 뷰티풀 드림은 기존 퍼즐 게임과 많은 면에서 다르다. 순수하게 게임으로 접근한다면 유저에게 불친절한 게임이며, 플레이하는 도중에 다시 시작하기 아이콘을 누르게 되는 약간의 짜증도 묻어난다.

물론 이러한 짜증을 잠시나마 멈추게 하는 것은 더 뷰티풀 드림이 선보이는 따뜻한 느낌의 그래픽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힌트로 해당 그림에 어울리는 색깔을 화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작 찾을 때도 순서에 맞게 찾아서 색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퍼즐 게임치고 어려움의 강도가 제법 센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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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게임을 시작하면 그 흔한 대사 한마디 없이 모든 것이 그림과 배경음악, 몇 가지의 동작만으로 퍼즐을 풀어야 하는 탓에 첫 번째 스테이지부터 소위 말하는 멘붕이 온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자주 펼쳐지고, 괜스레 짜증이 밀려올 정도로 해답을 찾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설령 해답을 찾았어도 무엇때문에 정확하게 찾았는지 제대로 모르는 상황을 연출, 게임 플레이의 편의성만 놓고 본다면 정말로 불친절하다. 그래서 화면 곳곳을 터치하면서 아무렇게나 플레이하는 상황이 종종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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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공략을 찾게 되는데 당연히 공략을 보면 게임의 재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다. 오로지 스테이지 클리어에 집중한 것이라 되도록 공략은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로 게임 진행이 힘들다면 딱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사 한마디 없이 힌트로 등장하는 하나의 그림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탓에 순발력보다 느긋함과 여유가 필수다. 예를 들면, 힌트에 꽃피는 나무가 등장했고, 화면 속의 나무 위에 눈이 내려앉아 있다면 눈을 치우는 하얀색부터 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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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방법으로 꽃이 피는 과정을 하얀색, 녹색, 분홍색 등을 순서대로 조합하여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기까지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를 넘어서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음미하는 것처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 더 뷰티풀 드림이 가진 매력이다.

특히 게임 중간에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사진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게임의 엔딩을 본 이후에도 앨범을 열어서 지금까지 펼쳐진 이야기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물론 사진으로 가득 찬 앨범을 볼 수 있는 자는 이 게임의 엔딩을 본 유저에 한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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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는 불편했지만, 이를 감수할 수 있을 정도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더 뷰티풀 드림. 루나 플라워즈와 비교했을 때 감동이나 울림은 약하지만, 독특한 퍼즐을 짧은 시간에 엔딩을 보고 싶다면 이 게임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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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더 뷰티풀 드림
 개발 : 넷이즈 게임즈
 장르 : 퍼즐
 과금 : 무료
 지원 : iOS
 비고 : 유원경몽(遊園驚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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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9일에 iOS 버전부터 출시한 인빅터스 게임즈(Invictus Games)의 기브 잇 업 2(마켓 서비스 이름, Give It Up! 2). 인빅터스 게임즈는 헝가리 개발사로 지난 10월 탭앤슬래시(Tap 'n' Slash) 리뷰를 통해 소개한 바 있으며, 이번 리뷰 게임은 이전에 출시했던 기브 잇 업의 정식 후속작이다.

기브 잇 업 2은 화면을 가득 채우는 키노트의 향연을 앞세운 게임이 아니다. 뽁뽁이를 터트리는 것처럼 쿵작쿵작 비트에 맞춰 먼지 괴물이 열심히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것이 전부다. 그래서 튜토리얼을 진행할 때만 하더라도 음악이 아닌 러닝이나 액션 게임으로 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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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그저 앞으로 달려가는 것밖에 없고, 잠깐 폴짝 뛰어서 장애물을 피하거나 오르막길을 오르는 과정만 보였기 때문이다. 튜토리얼이 끝난 다음에 실전에 돌입하자 왜 리듬 게임인지 알게 됐을 때 참으로 독특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게임은 하나의 스테이지에 3개의 난이도가 숨어있다. 보라색 발판을 밟아서 위로 올라가면 바로 난도가 한 수준 증가하고, 해당 라인에서 다시 보라색 발판을 밟으면 또 한 번의 난도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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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집중할 때 미처 몰랐던 사실 한 가지. 게임의 배경음악과 먼지 괴물의 호흡이 신기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비트와 발판의 간격이 신기할 정도로 잘 맞아서 어깨가 살짝 들썩되는 수준의 리듬 액션으로 탈바꿈한다.

간혹 스테이지를 실패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경 음악 3종 중에서 하나를 선택, 도전을 이어가면 된다. 플레이를 통해 쌓인 골드는 배경 음악을 바꿀 수 있으며, 같은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더라도 배경 음악에 따라 다른 게임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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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키노트만 없을 뿐 플레이할 때 집중도와 몰입감은 뛰어나다. 스테이지 입장 전에 입장권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덕분에 자신의 실력만 따라온다면 스테이지 정주행도 가능하다.

하지만 기브 잇 업 2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임이 아니다. 자신의 실력에 따라 재미의 강도가 달라지는 탓에 완벽한 스테이지 공략을 위한 플레이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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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플레이를 반복할 때 함정과 발판의 위치를 외워야 하고, 보라색 발판으로 다음 라인으로 넘어갔을 때 모든 것을 외워야 한다. 확실히 모든 것을 제대로 외우지 않는다면 퍼펙트 클리어와 거리가 멀어진다. 특히 음악에 집중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플레이할 때 먼지 괴물이 죽는 허무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만큼 기브 잇 업 2는 묘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작품으로 독특한 음악 게임을 찾고 있던 유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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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기브 잇 업 2(Give It Up! 2)
 개발 : Invictus Games
 장르 : 음악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쿵작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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