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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드리프트 걸즈가 누드 패치의 등장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금일(13일) 관련 커뮤니티에서 '드리프트 걸즈 누드패치'라는 제목의 몇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이미지는 드리프트 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이 나체로 등장하며, 드리프트 걸즈의 APK 파일을 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미지의 출처와 제작, 유포자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클라이언트를 임의로 변조하거나 버그를 악용하여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례는 게임사가 정한 약관의 위배 사례에 해당, 계정 제재 대상이다.

이전까지 PC 온라인이나 콘솔의 누드 패치가 등장한 적은 있지만, 모바일 게임의 누드 패치가 등장함에 따라 제2의 피해를 막기 위한 게임사의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부에도 디자이너 외에도 공유되지 않은 이미지로 버그나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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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신작을 공개하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상반기는 일본에서 건너온 모바일 게임의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는 7월 15일에 출시한 나에게 달려왕 for Kakao를 시작으로 사전 등록을 시작한 대난투 RPG 가디언 헌터까지 20여 종이 넘는다.

2014년 하반기에 출시가 완료된 게임과 준비 중인 게임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나에게 달려왕 for Kakao, 좀비 바이러스, 탑탱크, 뿌요뿌요 퀘스트, 퍼즐런, 벌레공주, 불량도, 젤리 몬스터즈 온더락, 라인팝2, 크루세이더 퀘스트, 몬스터 체이서, 드리프트 걸즈, 도와줘 잭, 아이돌 드림 걸즈, 골든 글러브2, 더소울, 그린플래닛, 히어로즈앤나이츠, 캐슬 디펜더, 대난투 RPG 가디언 헌터,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 판삼국지

특히 12월은 겨우 보름만 지났음에도 6종의 게임이 출시를 완료했다. 평균 3일에 한 개씩 공개를 한 셈이다. 이와 같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행보는 넷마블과 성격이 다르다.

넷마블이 모바일 RPG에 집중해서 철옹성을 구축했다면 NHN엔터테인먼트는 장르의 다변화를 통한 자체 플랫폼 토스트(TOAST)의 포석을 마련했다. 나에게 달려왕과 뿌요뿌요 퀘스트, 라인팝 2를 제외하고 토스트 플랫폼을 탑재,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출시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다작 러시를 통한 토스트의 프레임을 구성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와 플랫폼의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성공작이 많아질수록 플랫폼의 힘은 견고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토스트 페이와 토스트 클라우드의 접점이 구체화되면 또 다른 강력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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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에 출시한 로드컴플릿의 크루세이더 퀘스트. 

일명 깍두기 게임으로 통하는 픽셀 아트와 전략 RPG의 향내가 묻어나는 게임이다. 이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은 페이즈캣의 팔라독 미니 for Kakao와 NHN스튜디오629의 우파루 사가 for Kaka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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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혹자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두고 빵셔틀 게임이라 부르기도 하고, 여신을 구하는 용사의 모험기라 부르기도 한다. 사실 이 게임은 다시 만나는 RPG의 감동을 강조, RPG에서 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을 이끌어가는 것은 스토리도 있겠지만, 1성 용사를 6성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즉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 유저에게 끊임없는 유혹과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가 강렬하다. 여기서 말하는 촉매제는 용사의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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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빵셔틀은 용사와 훈련, 진화를 거듭하면서 강해지는 용사의 성장 과정을 함축한 말이다. 유저는 한 명의 용사가 아닌 3명의 용사를 키워야 하며, 이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끊임없이 지켜봐야 한다.

다양한 퀘스트와 캐릭터, 스킬과 아이템은 어디까지 부수적인 장치에 불과할 뿐 게임의 묘미는 다양한 조합이다. 영웅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플레이 패턴이 존재, 사실상 크루세이더 퀘스트에서 국민 조합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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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정 수준까지 견딜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난 조합을 국민 조합이라 부를 수 있지만, 결국 개발사가 의도하는 것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통한 재미의 각성이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스킬 강화는 노력의 일환으로 받아들인다.

그 결과 콘텐츠의 선순환 결과를 의도, 중후반에 찾아오는 지루함을 극복하는 셈이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무조건 영웅부터 뽑아서 시작하는 '어택땅' 스타일의 게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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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천천히 육성, 최고 등급의 용사를 보유하여 이들의 조합을 통한 전략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 때문에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약점이 노출되기도 한다.

바로 게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하여 영웅의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초반에 느끼지 못하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유저가 보유한 영웅의 진화 정도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결정되는 허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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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가 의도한 부분은 아니지만, 바로 이 부분에서 유저들은 인앱 결제의 유혹과 중도 포기라는 두 개의 선택지를 생각한다. 지금까지 기억했던 재미를 위해서라면 과감히 결제를 통한 더 나은 재미를 보상받기를 원한다. 반면에 무과금 전사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면 보상 심리가 작용,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힐 수밖에 없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눈에 보이는 귀여움과 스킬 블럭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공격, 잘 짜여진 레벨 동선 등은 게임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물론 수집형 RPG에 지친 유저들에게 RPG의 참 재미를 일깨우고자 했던 점도 충분히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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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게임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수집형 RPG와 비슷한 패턴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점. 앞으로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풀어갈 난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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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크루세이더 퀘스트
 개발 : 로드컴플릿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o16R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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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퍼즐런'이 2015년 1월 5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9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4개월(11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퍼즐런은 쿨리가 개발한 퍼즐과 러닝 장르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퍼즐 게임이다. 러닝 요소를 가미해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 달려가는 캐릭터의 색깔과 장애물의 색깔을 다르게 매칭해가며 퍼즐을 맞춰 나가는 방식이다.

출시 당시 기존 블록 맞추기 중심이었던 퍼즐 방식에서 탈피, 달려나가며 장애물과 다른 색으로 캐릭터를 변경하는 러닝 요소를 접목했다는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15년 2월 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회원번호, 이름, 성명, 휴대폰 번호, 마켓 결제 영수증의 캡처 등을 TOAST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라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 감출 길이 없으며, 부디 회원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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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의 이너월드가 12월 3일을 기해 티스토어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번 중단은 서비스 종료가 아닌 티스토어 버전만을 중단하는 것이며, 기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 버전은 정상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중단 배경에 대해 티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롤리팝 OS의 충돌 현상을 언급했다. 그래서 해당 현상은 티스토어에서 서비스하는 전체 앱들에게서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며 롤리팝 OS 유저에게만 해당하며, TOAST 플랫폼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정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12월 3일 서비스 중단 이후 티스토어 버전 이용시 게임 실행과 결제 오류에 대해 대응을 할 수 없다는 점도 공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스토어 서비스 종료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티스토어 클라이언트를 이용 중인 대원님들께서는 구글 클라이언트로 전환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부득이 티스토어 클라이언트 제공을 종료하게 된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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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소드 for Kakao로 알려진 엠씨드가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모바일 액션 RPG '더소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일환으로 11월 전 세계 156개국 출시를 앞둔 더소울의 테스트 빌드를 입수, 파이널 테스트보다 빠르게 체험기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리뷰는 테스트 빌드를 토대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엠씨드와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게임의 첫인상은 예전에 출시했던 '언데드 슬레이어'의 느낌이 스쳐 지나간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지만, 기존 삼국지 게임들과 비틀기를 시도했다. 바로 전사한 영웅들을 좀비로 만들어 버린 것.




설정부터 음침한 더소울은 전형적인 1인 액션 RPG다. 그래서 나만의 드림팀을 구성하는 팀과 덱구성에 대한 부담은 줄었다. 대신에 혼 시스템을 활용, 장수들의 영혼을 스킬로 장착하는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곧 유저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게임의 스타일이 바뀌는 다양성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반면에 영웅 대신 상위 등급의 스킬 카드를 뽑기 위한 시스템이 존재,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테스트 빌드에서는 낮은 등급의 혼 카드도 합성과 진화를 통해 상위 등급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노골적인 인앱 결제와 거리를 둔 유저 친화는 아니더라도 중립적인 BM으로 판단된다.


현재 버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월영과 강무. 둘 중에 한명을 선택, 20레벨을 달성하면 다른 캐릭터를 영입(?)할 수 있다. 특히 강무는 진삼국무쌍의 조자룡 스타일로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명 창캐다. 




모든 전투는 자동 전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보스전이나 난전 상황에서는 수동으로 전환해서 싸울 수 있다. 특히 최종 보스나 중간 보스는 경직이 존재, 캐릭터의 공격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처음에는 볼품없는 아이템으로 시작하지만, 잡다한 아이템으로 강화&진화를 거쳐 윤기가 좔좔 흐르는 아이템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무기는 진화 상태에 따라 빛이 나므로, 파이널 테스트에서 필히 강화를 해서 활동하는 것이 좋겠다.




게임의 전반적인 스타일과 재미는 준수한 편. 한 판의 플레이 타임이 짧고,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3개 이상의 서브 미션이 존재하므로 이를 통해 골드 수급은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다만 더소울의 성장통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삼국지와 모바일 액션 RPG.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삼국지 소재의 게임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참신한 것도 없는 무채색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1인 액션 RPG는 현시점에서 정점을 찍은 동종 유사 장르의 게임이 존재, 더소울만의 치명적인 매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제는 매력도 치명적이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현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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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스트라이크의 한국 출시가 확정된 지금 비슷한 방식의 게임들과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미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몬스터 샷 for Kakao와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가 경쟁자로 꼽힌다.


우선 몬스터 샷은 쉬운 슈터라고 불리는 발사대를 이용해 자신의 몬스터를 손으로 당겨 튕기고 적이나 벽을 맞춰 셀 수 없는 콤보샷을 노리는 쾌감이 백미다.  여기에 300여 개의 수집 가능한 몬스터, 실시간 네트워크 동기화 방식의 PVP(이용자 간 전투), 특정 시간, 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벤트 던전, 기본 100여 개의 싱글 던전 등 충실한 콘텐츠를 구비했다.



또 다른 게임인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는 캐릭터를 손가락으로 잡아 당겼다가 놓는 탄성에 의해 내 캐릭터가 날아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독특한 방식에 개구리 왕자가 공주들을 구하러 다닌다는 귀여운 컨셉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졌다.

 

일본에서는 2013년 8월 처음 출시, 현재까지 일본 iOS 게임 매출부문 20위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며 사이버 에이전트의 대표 게임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에 언급된 게임이 새총을 쏘는 듯한 게임 방식을 RPG에 도입, 국내는 다소 생소한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몬스터 스트라이크 이전에 '우리 공주님이 제일 귀여워'가 2달 먼저 출시, 슬링샷 RPG의 원조를 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슬링샷의 개념은 앵그리 버드의 성공으로 이후 등장한 게임들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를 두고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소한 슬링샷 RPG라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일본 버전을 즐겼던 유저들도 존재, 게임의 재미는 보장된 상태다. 그러나 이전에 출시했던 일본 게임들처럼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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