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에비츄도 1년 버티지 못하고 사라졌다
예년과 달리 모바일 게임의 평균 서비스 기간이 줄어들며, 출시 1년도 버티지 못하는 국내 중소개발사의 게임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인디게임의 키우기 스타일이나 퍼즐조차 차별화에 실패하면서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게임이 하루걸러 등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라타타스튜디오가 만렙집사 에비츄 서비스를 9월 28일 종료했다. 2019년 9월 11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38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만렙집사 에비츄는 코글플래닛의 '에비츄' 라이센스를 활용한 게임으로 귀여운 에비츄가 아르바이트를 해 '츄'를 벌고, 아르바이트로 지쳤을 때는 국내 및 해외 여행지에 여행을 보내며, '에비츄'가 '만렙집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0월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라타타스튜디오 관계자는 "그동안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 덕분에 약 1년 간의 여정을 함께 해왔다. 여러 상황에 따른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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