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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스마트 폰으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



최근 컴투스의 '스트라이커즈1945: RE'가 주목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플레이를 시작한 게임이 있다. 그 주인공은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으로 어렴풋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비행 슈팅 게임이다.

컴투스가 선보인 게임은 돌파 조합에 초점이 맞춰진 RPG 요소가 있다면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은 말 그대로 원작을 스마트 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나만의 오락실이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는 에뮬레이터로 플레이할 수 있거나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처럼 원작을 이식한 게임들이 종종 보인다.

지금은 아케이드 센터로 불리지만, 과거 오락실에서 한쪽을 차지했던 오락실을 지키는 2인용 게임으로 우정 다지기 혹은 우정 파괴로 통했을 정도였다. 일부 업체가 원작을 이식하면서 보상형 광고를 빙자해서 돌출 광고 도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적어도 모비릭스는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에 대해 크게 손을 대지 않았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조이스틱과 버튼 대신 스마트 폰의 터치로 기능을 대체한 덕분에 전투는 수월해진 감이 있다. 물론 일부 전투기의 경우 인앱 결제로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지만, 가급적 기본으로 제공되는 전투기로도 플레이하는 데 지장은 없다.

오히려 파워업 아이템을 순식간에 해치우거나 메달과 코인에 집중하는 신기록 달성자가 아닌 이상 자신의 실력을 믿고 전진하면 그만이다. 비행 슈팅 장르에서 중요한 것은 쏘고 피하는 단순함의 묘미에 있다. 그래서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도 '과금 지옥에 사는 현질 대마왕' 수준이 아니어도 잠깐의 짬을 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 게임의 매력이다.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에 치중한 RPG와 달리 비행 슈팅은 스테이지 클리어에 목적을 둔다. 에뮬레이터나 콘솔 기기에 이식된 작품이었다면 무한 크레디트로 도전을 해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재미는 반감된다. 

그럼에도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의 난이도는 극악보다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물러 도전을 반복,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만 있다면 엔딩 특전(?)을 보는 데 스트레스는 덜하다.

적당한 광고 노출 빈도와 특유의 재미, 선명하진 않아도 투박한 그래픽과 이에 어울리는 OST까지 곁들여진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으로 잠시 추억 여행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이름 :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
개발 : 모비릭스
장르 : 비행 슈팅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뿅뿅 오락실의 왕자

다운로드 경로

iOS
https://bit.ly/3S19AnM

안드로이드
https://bit.ly/48KUGbs

 

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 - Google Play 앱

스트라이커즈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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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즈 1945 3 클래식

‎현재 사용 되고 있는 초음속 제트전투기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숨은 기종인 X-36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커즈 최신작인 클래식 슈팅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 해보세요. [조작 방식]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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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새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투가 시작된다




코흘리개 시절 오락실은 놀이터였고, 최고 기록을 달성해 고수의 흔적을 남길 수 있었던 일종의 전장이었다. 특히 한 켠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비행 슈팅은 시간이 흘러 콘솔을 거쳐 스마트 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이식과 복각, 리부트와 리마스터 등으로 만나고 있다.

아무리 미려한 그래픽과 멋을 부리는 캐릭터보다 때로는 '마이웨이' 스타일의 비행 슈팅은 나만의 싸움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드림 스카이워(영문명, NOVA Fantasy Airforce 2050)도 마찬가지다.

이미 접한 유저라면 인피니트 드림의 '스카이 포스' 치트판처럼 느낄 수 있고, 처음 접한다면 자동 전투를 지원하는 편의성 덕분에 전투기의 자율주행(?)도 관람할 수 있는 게임 이기도 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으로 중국 특유의 스타일이 묻어난다. 중국 산짜이의 무서운 강점은 오리지널을 파괴하는 수준이 아니라 오리지널 자체를 부정하는 일명 망각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드림 스카이워는 비행 슈팅 게임으로 유저의 눈높이에 맞춰진 편의성을 앞세워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 엔드 콘텐츠를 돌아보게 됐을 때 중국의 무서움을 알게 되는 묘한 불편함이 녹아든 게임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럼에도 '쏘고 피하고'에 충실한 비행 슈팅에 업그레이드와 돌파 등 RPG의 성장 요소를 도입, 한 판만 플레이하고 멈추는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는 엿보인다. 이전부터 도탑전기 스타일을 추구, 특정 스테이지에 따른 진입장벽을 설정해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유도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과정에 호위기 교환이나 전투기 교체로 동기를 부여한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스카이포스'가 고급형이라면 드림 스카이워는 보급형 게임으로 호소, 모바일 MMORPG 일변도에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슈팅과 대전, 퍼즐과 SNG 등 다양한 장르가 있음에도 MMORPG 쏠림 현상이 빚은 일종의 착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레이싱 게임이 시뮬레이션과 아케이드로 나뉘는 것처럼 비행 슈팅도 슈팅과 회피로 나뉜다. 전자는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재미가 달라지는 아케이드, 후자는 화면 가득 채워지는 적의 탄막을 피해 공격하는 리얼 계열로 나갈 수밖에 없다.

산짜이의 마성과 보급형의 재미만 본다면 어색하게 느껴지는 한글화는 참아낼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중국 게임 특유의 거부감과 이질감을 참을 수 없다면 드림 스카이워가 아닌 기존에 플레이 중인 게임을 이어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름 : 드림 스카이워
개발 : ohayoo / 바이트댄스
장르 : 슈팅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스카이포스 열화판

 

다운로드 경로

iOS

https://apple.co/3QeFMRl

 

‎NOVA: Fantasy Airforce 2050

‎2051, the year when Earth reached the point of no return, humanity had to abandon its home and migrate to outer space. It wasn't until 2064 that a habitable planet, later named NOVA, was discovered, where humanity could build their new home. Peace di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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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MypNdN

 

드림 스카이워 : 고 품질 비행 사격 게임 - Google Play 앱

노바는 레전드급 비행 슈팅 게임으로, 짜릿하고 신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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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흘리개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었어도 오락실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지금은 아케이드 센터나 멀티플렉스에 갔을 때 애매한 시간에 스쳐 지나는 곳이지만, 스마트 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대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APXSOFT에서 출시한 스트라이커즈 1945 World War로 하나의 게임에 Strikers시리즈, 건버드, 텐가이 등이 녹아있다. 합본 개념이 아닌 각 게임의 알맹이를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일종의 드림팀처럼 재구성했다.



원작의 존재가 강렬한 게임일수록 리뷰로 소개할 때 조심스러워지는데 스트라이커즈 1945 World War도 마찬가지다. 다만 원작을 고스란히 이식한 것이 아닌 스마트 폰이라는 플랫폼에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 한 판의 재미를 살린 퍼즐의 레벨 디자인과 비슷하다.


예를 들면, 하나의 스테이지를 챕터 방식으로 쪼개서 '벌써 끝나나?'라는 정도의 아쉬움이 묻어날 정도다. 스마트 폰 버전은 기체 개조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며, 스테이지마다 미션(메인 1, 서브2)이 존재한다. 



고득점을 올리는 것이 아닌 스테이지 클리어에 중점을 둔다면 메인 미션만 해결,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자신의 랭킹을 저장, 전 세계의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다. 점수 배틀로 순위를 산정하는 방식이라 플레이 초반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또한 광고보기와 인앱 결제가 적용되어 있지만, 순수한 게임 플레이라면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 오히려 단일 게임보다 다른 게임과 콜라보 형태로 등장(파트너 시스템 존재)하고, 게임의 난이도가 극악한 것도 아니다.


물론 게임 진행이 쉽다고 느껴진다면 어려움 모드에 과감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난이도가 갑자기 튀는 구간이 존재하고, 스마트 폰의 성능에 따라 안정적인 프레임이 나오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위에 언급된 시리즈가 극악의 난이도로 무장한 탄막 슈팅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자.



비행 슈팅이 주는 한 판의 재미와 원작을 재해석만 측면을 생각한다면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이름 : 스트라이커즈 1945 World War(STRIKERS 1945 World War)

개발 : APXSOFT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뿅뿅 오락실 2


iOS

https://goo.gl/3QynPK


안드로이드

https://goo.gl/pmcW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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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한 번 붙잡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할 수 있는 게임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현재 플레이 중인 비행 슈팅 호크 프리덤 스쿼드론(HAWK: Freedom Squadron)을 소개한다. 아쉽게도 국내 오픈마켓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계정 스위치와 VPN으로 다른 지역에 접속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iOS는 HAWK: Arcade Shooter in your pocket. Shoot 'em up!로 안드로이드는 HAWK: Freedom Squadro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상태다. 개발사는 국내에 아직 생소한 러시아의 IT Territory가 개발, 퍼블리셔는 My.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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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원코인 클리어를 요구하는 고수를 위한 비행 슈팅은 아니다. 대신에 캔디 크러시 사가처럼 레벨 디자인을 촘촘하게 구분하여,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을 채택했다. 물론 다음 챕터(10개 스테이지 개념)로 넘어가면 이전 챕터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일정 개수의 별을 모아야 한다.

스테이지 플레이는 싱글과 협동 모드를 지원하며, 난이도는 쉬움-보통-어려움으로 구분되어 있다. 스쿼드론이라는 단어에 충실, 메인 기체 1기와 보조 기체 2개로 참전할 수 있다. 여기에 RPG의 등급과 성장 요소를 반영, 기체마다 등급과 레벨 개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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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면 볼품없는 D 등급의 기본 기체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플레이한다면 기본 기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위 말하는 앞만 보고 달리는 맹목적인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당연히 등급 시스템과 직결된 뽑기가 존재, 결제와 동시에 초반부터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 일명 무과금 전사로 파이트 머니를 열심히 모아서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지 업그레이드 비용을 모으기 위한 반복 플레이만 참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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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게임을 해볼 마음이 있다면 무조건 결제하고, 상점 뽑기보다 적어도 10개의 스테이지는 직접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여기에 함정이 존재한다. 이 게임도 퍼즐처럼 초반 레벨 디자인은 쉬움보다 한 단계 낮은 매우 쉬움으로 포장되어 있다.

자동 발사가 기본인 덕분에 이동하면서 스킬 사용 타이밍만 알아낼 수 있다면 쉽다. 실질적인 튜토리얼이 마무리되는 두 번째 챕터는 비행 슈팅을 가장한 모바일 RPG의 성장 동선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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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움 난이도에서 게임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다면 메인과 보조 기체를 업그레이드, 적당한 수준으로 타협할 수밖에 없다. 아마도 이 구간에서 비행 슈팅과 RPG의 경계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꾸준한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RPG의 성장 요소를 적용했지만, 가볍게 한 판 플레이하는 비행 슈팅의 본질에서 살짝 벗어나 지루함이 찾아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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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호크 프리덤 스쿼드론
 개발 : IT Territory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뿅뿅
 iOS 안드로이드
 https://goo.gl/FNp0b6 https://goo.gl/JLXW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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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게임에서 대박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이하 슈대추). 지금까지 온갖 게임을 플레이해봤다는 자부심이 있었던 기자에게 이 게임의 이름은 다소 황당하면서도 도발적인 것이 인상적이다. 별 다른 수식어의 도움이 없어도 게임의 이름 자체가 개발팀의 염원이 아닐까 생각하며, 리뷰를 시작한다.

슈대추는 지난해 12월 22일에 KESOFT GAMES가 출시한 게임으로 마켓에 등록된 장르는 아케이드다. 실제 플레이는 전투기가 아닌 캐릭터가 등장하며, 종 스크롤 슈팅에 RPG 요소를 버무린 비행 슈팅 RPG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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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투박한 깍두기 게임이지만, 게임을 시작하면 이들의 모습에 흠칫 놀란다. 레트로 비행 슈팅의 모습을 띠고 있음에도 성장 요소를 게임의 플레이 동기로 전환, 스테이지 클리어와 골드 파밍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물론 화면 가득히 적의 탄이 펼쳐지는 진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같은 스테이지라도 이지-노멀-하드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달라진다. 이지 모드는 일반적인 비행 슈팅 게임의 모습으로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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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카카오 게임처럼 플레이를 이어가기 위한 횟수 제한이나 스태미너 개념이 없어 집중할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적의 지능(?)도 사악해지고, 최종 스테이지에 도달하면 숨겨진 캐릭터의 봉인이 풀리는 식이다.

그래서 무턱대고 여러 명의 캐릭터를 키우는 것보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한 캐릭터 한 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캐릭터가 착용할 수 있는 아바타는 일종의 튜닝 개념으로 접근, 아바타의 성능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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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골드 파밍이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만 집중적으로 파고들면 10만 골드는 금방이다. 10만 골드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기본 캐릭터의 10만 골드 아바타의 체력 흡수 기능이 존재, 전투를 진행할 때 생존에 도움이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테이지의 볼륨이 생각처럼 풍성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대략 1챕터의 10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2챕터도 1챕터의 반복이다. 여기에 공격 스타일에 따라 캐릭터는 구분되어 있지만, 캐릭터의 체력 개념만 성장을 거듭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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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캐릭터 자체의 전투력은 성장의 개념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애초에 비행 슈팅의 모습에 가까웠고, RPG와 결합한 것이 아닌 일부 요소를 적용한 것에 불과한 것이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콘텐츠의 개연성을 제외한다면 슈대추는 속칭 게임이 예쁘게 뽑힌 케이스다. 한 판의 재미도 제대로 살려냈고, 다음 스테이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 점도 잘 녹여냈다. 더욱 경쟁 요소가 없어도 스탠드 얼론(Stand alone)의 재미를 근사치로 구현한 것도 슈대추의 매력이다.

RPG의 자동 전투에 익숙한 유저라면 한 번쯤 설치하고, 슈대추로 자신의 순발력을 테스트해보기를 바란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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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슈팅게임에서 대박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
 개발 : KESOFT GAMES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슈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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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소프트 런칭에서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된 팔라딘 스튜디오의 갤러그 전쟁(Galaga Wars). 이 게임은 팔라딘 스튜디오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이 공동으로 개발, 갤러그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출시한 작품이다.

출시한 이후 각종 플랫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갤러그. 이번에 등장한 갤러그 전쟁은 최근 등장한 비행 슈팅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 살아남아서 랭킹을 강조한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웠다. 무료로 출시된 버전이나 게임에 등장하는 전투기를 구입하는 순간 바로 광고 제거와 함께 각종 버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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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빌드에서 전투기의 종류는 갤러그 파이터, 제비우스, 갤럭시안, 스타이 블레이드 등이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갤러그 파이터를 제외하고, 모두 인앱 결제로 획득할 수 있는 기체들이다. 

물론 기체 튜닝은 점보 샷, 자석, 포탑, 미사일 폭격, 발사 속도 아이템 등으로 구분, 기체의 성능보다 게임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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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들의 튜닝 능력에 따라 골드 파밍과 한계 스테이지에 도달하는 것이 미묘하게 달라지며, 이를 통해 게임에 연결된 자신의 친구들(페이스북 친구)과 순위 다툼을 한다. 

또 박스를 포함한 각종 보상으로 워프 아이템을 입수, 출발 스테이지를 결정할 수 있다. 초반 골드 파밍을 위한 것이라면 첫 번째 스테이지부터 플레이하는 것이 좋고, 새로운 스테이지를 경험하고 싶다면 아이템으로 봉인(?)을 해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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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 플레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예를 들면, 원터치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으며, 잠시 쉬어 가고 싶다면 스마트 폰 화면을 터치하지 않으면 일시 정지 상태로 대기한다. 물론 다시 이어가고 싶다면 화면을 터치하면 인플레이 상태로 돌입한다.

또한 화면 하단에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움직였던 것과 달리 화면의 모든 영역을 이동할 수 있다. 기존 종 스크롤 슈팅 게임에 익숙하다면 활동 영역을 넓혀서 요리조리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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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갤러그 전쟁도 아쉬움은 존재한다. 원작보다 상대적으로 그래픽 효과가 좋아진 탓에 외계인 기체가 발사하는 미사일과 배경이 겹쳐 오인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이전보다 화사해진 것은 사실이나 파이터를 현혹하는 적의 기술도 진화한 셈이다.

그럼에도 갤러그를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갤러그 전쟁은 의미가 있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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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갤러그 전쟁
 개발 : 팔라딘 스튜디오
 장르 : 아케이드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갤러그 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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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에 출시한 블루션소프트의 과일 비행(Fruits Flight). 마켓에 등록된 게임의 장르는 캐주얼이나 실제 게임 플레이는 일반적인 비행 슈팅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다.

그러나 진행 방식은 일반적이지만, 정작 실제 플레이는 우리가 생각했던 개념과 조금 다르다. 예를 들면, 슈팅과 이동을 하나의 터치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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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과일 비행은 겉보기에 쉬운 게임처럼 보였지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어려움 수준이다. 그 이유는 화면 상단에서 내려오는 적의 웨이브에 맞서 전투를 진행할 때 슈팅과 이동을 상황에 따라 달리해야 한다. 혹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략이라 부를 것이며, 누군가는 극악의 난이도에서 한 단계 낮은 또 다른 어려운 비행 슈팅이라고 말할 것이다.

사실 과일 비행이 추구하는 방향성은 제대로 짚은 듯하다. 그저 적을 처리하고, 파워업 아이템으로 무기와 기체를 튜닝하는 설정이었다면 지루하고 반복적인 전투에 지루함이 빨리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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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이러한 방식은 유저 스스로 목표를 정한 이후에 엔딩 스크롤을 확인했을 때 리플레이 가능성도 함께 낮아진다.

그래서 과일 비행은 드래곤 플라이트와 비슷한 강도의 스트레스를 유저에게 선사(?)한다. 이전 스테이지보다 얼마나 더 비행했느냐에 따라 재미의 강도가 달라지는 고득점으로 지속성의 가닥을 잡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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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득점은 유저의 순발력과 실력, 센스를 바탕으로 자신의 선택한 비행 물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과일 비행에서는 펭펭(기본 캐릭터), 다람이, 토토, 버니 등 총 4마리의 동물 캐릭터가 전투기(?)로 설정되어 있다.

당연히 기본 캐릭터인 펭펭보다 다른 캐릭터가 점수를 올리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의 덫이 존재한다. 바로 파워업 아이템의 획득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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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반적인 비행 슈팅 게임은 적이나 중간 보스를 파괴했을 때 파워업 아이템을 드랍한다. 과일 비행도 마찬가지이나 아이템을 획득하는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계속 총알을 쏘아대면 파워업 아이템이 럭비공처럼 화면을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특히 계속 쏘아대면 바나나(동전), 복숭아(발사 속도), 포도(미사일 증가), 오렌지(옵션 증가), 수박(방어막), 무지개 사탕(코스튬 재화) 등이 랜덤으로 바뀐다. 제대로 아이템을 획득하려면 잠시 무방비 상태에서 안전하게 입수하거나 혹은 적이 돌진하는 난전 상황에서 아이템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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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러한 상황이 과일 비행이 가진 매력 중의 하나다. 한없이 쉬운 것보다 대략 어려움의 난이도에서 시작하고, 상황이 조금 나아질 때마다 재미의 변주를 시도하는 것. 흔히 극악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게임들이 취하는 장치 중의 하나다.

과일 비행은 겉보기와 달리 만만하게 볼 게임이 아니며,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냈다. 물론 도전이라는 명목으로 실패를 디딤돌로 사용하는 관계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욕이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항상 말하지만, 게임을 하면 화가 날 수도 있고 욕도 할 수도 있다. 이 게임도 사람의 성격을 은근히 건드리는 부분이 있으므로 자신의 멘탈이 약하다 싶으면 그냥 설치를 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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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과일 비행
 개발 : 블루션소프트
 장르 : 캐주얼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게임하다 개발자랑 싸울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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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에 출시한 xeen의 본격 소녀(현지 서비스 이름, マジガーーーーール!!!). 이 게임은 본격 모에 배틀 슈팅을 표방, 호화 성우진을 앞세운 풀 보이스와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 건담 빌드파이터즈 트라이에 등장했던 슈퍼 후미나와 같은 무서운 언니들이 함께 등장한다.

모에화라는 코드를 반영해서 그런지 출시 전에 진행한 사전 등록은 11만 명이 돌파했으며, 출시한 이후에도 누적 다운로드 20만을 돌파할 정도로 조용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지표와 별도로 게임 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에화라는 코드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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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소녀의 파티는 에이스 팀이라는 용어로 설정, 최대 5명이 함께 전투에 나선다. 일반적인 비행 슈팅과 다르게 종 스크롤 방식이나 캐릭터의 진형이 화면의 상단이라는 점이 다르다. 

자연스럽게 귀여운 여동생을 괴롭히는 적은 화면 하단에 나타나며,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본격 소녀의 메인스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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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게임에 남자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모에, 모에에 의한, 모에를 위한'이라는 것에 집중, 모든 콘텐츠가 한 번쯤 생각했던 모에화 코드를 녹여냈다. 다만 특정 코드를 강렬하게 표현한 탓에 비행 슈팅 게임의 기본기는 약한 편이다.

그래서 게임의 장르는 액션을 강조한 비행 슈팅이지만, 캐릭터 영입과 꾸미기에 모든 콘텐츠가 맞물린다. 예를 들면, 캐릭터의 무기나 등급, 각종 복장(치어리더, 교복, 운동복, 무녀)을 제작해서 입히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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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게임의 배경이 학원으로 설정, 로비에서 서로 모여서 수다를 떠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상점의 뽑기나 티켓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했을 때 입학이나 전학이라는 개념으로 설정되어 있다. 친구가 될 수 있는 캐릭터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을 카메라 각도를 바꿔가며, 볼 수 있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다.

그러나 특정 코드에 집중한 탓일까. 게임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출시 초반 갤럭시 S6와 아이폰6 플러스로 동시에 구동했지만, 안드로이드는 잦은 로딩과 프레임 드랍이 심했다. 아이폰 6 플러스도 이전에 소개했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최적화가 잘된 게임'이라 부르기에는 약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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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분을 제외한다면 본격 소녀의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 적어도 캐릭터와 관련된 콘텐츠는 많은 곳에서 신경을 쓴 티가 역력하며, 이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다. 

그러나 본격 소녀에서 모에화 캐릭터를 걷어내면 장르에 제대로 충실하지 못했다는 약점이 노출되며, 그 결과 게임에 대한 흥미가 실망감으로 바뀐다. 더욱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 탓에 이들의 목소리에 반응할 뿐 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도 아쉬움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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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미소녀와 학원, 웨폰팩처럼 설정된 암즈 디자인을 보면서 적어도 모에화를 어설프게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미소녀와 메카닉, 모에화라는 코드를 앞세웠음에도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재미의 지속성이 약한 것은 흠이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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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본격 소녀
 개발 : xeen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HG 슈퍼 후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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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 일본 양대 마켓에 출시한 드림팩토리의 제비우스 검프의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현지 서비스 이름, ゼビウス【無料版】ガンプの謎はすべて解けた). 현재 이 게임은 무료와 유료 버전으로 일본 지역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국내는 VPN을 통해 일본 오픈 마켓에 접속해서 설치할 수 있다.

게임의 정식 이름은 '제비우스 검프의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지만 제비우스로 통일한다. 원작인 제비우스는 1982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일본 슈팅 게임의 혁명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슈팅 게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정도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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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오락실에서 주인아저씨가 손 글씨로 투박하게 쓴 제비우스라는 글자가 강력하게 다가왔던 추억의 명작. 시간이 흘렀어도 각종 플랫폼과 기기로 이식하더라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와 추억은 고스란히 살아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리즈시절 남코의 이름으로 출시된 작품 중 하나이며, 드림팩토리가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전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자신들이 보유한 IP를 일본 개발자와 개발사를 상대로 개방, 카탈로그 IP 오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억의 게임을 다시 불러오는 일종의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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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비우스 검프의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는 카탈로그 IP 오픈 프로젝트의 허가 번호 69332라는 또 다른 별칭을 지닌다. 

제비우스는 카탈로그 IP 오픈 프로젝트 1호로 등장, 과거의 영광 그 이상의 추억을 선사한다. 비록 유료와 무료, 일본 지역 한정으로 출시되었지만 언어의 장벽을 무색할 정도의 게임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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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변한 점이 있다면 종 스크롤 방식이나 약간 사선으로 진행하는 것을 제외하면 제비우스가 가지고 있는 유물과 유산을 재해석, 2016년 제비우스로 부활했다. 또 유료와 무료의 차이는 이어하기의 조건을 제외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 유료는 이어하기가 기본, 무료는 광고 시청을 통해 이어갈 수 있다.

사실 발매한 지 34년이 지난 게임을 리뷰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발매한 이후에 각종 기기로 이식하며, 재야의 은둔 고수들의 괴물 플레이는 언제나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스마트 폰으로 이식되었다는 소식 외에는 게임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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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비우스는 당대 최고의 비행 슈팅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게임의 세계관, 스테이지의 난이도 구성, 단순한 클리어 외에 고득점을 위한 랭킹 시스템, 게임 OST 등 하나부터 열까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제비우스의 존재를 모르는 유저들이 많아진 이상 접하기 쉬운 스마트 폰으로 등장, 다행이라는 점이다. 터치 방식으로 슈팅과 이동을 조작할 수 있고, 공중과 지상 공격을 별도의 영역으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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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있기에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제비우스는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게임이다. 

유료
iOS

안드로이드

무료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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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제비우스 검프의 모든 수수께끼는 풀렸다
 개발 : 드림팩토리
 장르 : 슈팅
 과금 : 유료 / 무료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뿅뿅 오락실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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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수집과 레벨업에 지쳤다면 생각나는 장르, 바로 비행 슈팅이다. 과거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특유의 손맛을 자랑하던 탄막슈팅은 어느 순간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또 하나의 장르로 부각, 심심풀이로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도 지난 스카이포스 리로리드(Sky Force Reloaded)처럼 종 스크롤 비행 슈팅으로 개와 고양이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현재 iOS 버전은 Apocalypse Meow: Save the Last Humans로 안드로이드 버전은 Apocalypse Meow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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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어색한 한글화가 눈에 거슬리지만, 게임 진행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유저는 라이카(민첩성)와 매버릭(체력) 중에서 하나를 선택, 그들의 기체와 함께 전투에 참전한다.

격납고를 통해 우주선이라 불리는 기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한다. 한글화가 진행된 메뉴를 그대로 따온다면 건강, 총, 설치측면 총, 설치 미사일, 설치 자석 등의 5개의 무기 업그레이드와 설치 방패, 설치 레이저, 설치 폭탄, 픽업 등의 보조 업그레이드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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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들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파이트 머니로 충당해야 한다. 결국 기체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비용 마련을 위해 전장에 나가 반복 전투를 통해 기체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의 스테이지는 4개 이상의 서브 미션이 주어지며, 한 번에 완수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하여 일정 횟수 이상의 반복 플레이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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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설정이 '아포칼립스 야옹'에 맞서 싸우는 멍멍이 군대의 이야기라 가끔 등장하는 컷신을 통해 만레벨(?) 고양이의 존재도 엿볼 수 있다. 단지 어색한 한글화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것도 참아야 한다.

이러한 어색함은 정작 플레이를 시작하면 사라진다. 비행 슈팅이 갖춰야 할 스테이지의 난이도, 그래픽과 배경 음악이 어우러지며, 게임에 집중하게 하는 오묘한 매력을 풍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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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기체로 싸우지만, 파이트 머니를 조금씩 모아서 기체가 강해지는 것을 보며 비로소 안정감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기체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더라도 눈에 두드러지는 변화가 없어 그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포칼립스 미아우도 반복 전투에서 오는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관건이다. 이 게임도 플레이 시간에 비례해서 지루함이 찾아오는 데 그저 업적과 리더 보드는 허울좋은 껍데기일 뿐 속칭 기체의 풀업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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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며, 성장과 도전이라는 것만 기억한 채 플레이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iOS 버전에서 안정된 프레임과 미려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아이폰 계열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iOS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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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포칼립스 미아우
 개발 : SplitCell
 장르 : 비행 슈팅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야옹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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