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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무술가 Zak의 좀비 때려잡기




예년과 달리 아이들(IDLE)과 어웨이 프롬 키보드(AFK)로 점철되는 일명 방치형 게임은 상향 평준화됐다. 과거 유행했던 모바일 SNG의 빈자리를 메우면서 틈새시장을 파고들었음에도 정작 반복적인 패턴으로 한계치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업계의 단골손님 좀비를 때려잡는 액션을 강조, 사실 강조했다기보다 내버려 두면 자동으로 싸우는 전투 방식과 직접 플레이를 할 때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 수동을 앞세운 쿵푸 Z(KUNG FU Z)다.

깍두기라 불리는 픽셀 아트 그래픽으로 화려함과 거리가 멀지만, 투박한 느낌과 좀비를 때려잡을 때 둔탁하게 들리는 타격음이 일품으로 기존 방치형에 액션과 성장 요소를 적절히 녹여냈다.

쿵푸 Z는 방치형 게임의 교과서 콘텐츠를 구현, 스테이지에 출현하는 좀비를 일정 수준까지 처리하면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는 식이다. 플레이 도중에 미니 보스와 최종 보스를 구분,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통해 강해지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육성 방식이다. 여기에 보상형 광고 시청 후 아이템과 골드를 획득해 다시 장비 업그레이드를 반복, 다음 웨이브를 산뜻하게 밀어내는 식이다.

간혹 보상형 광고 노출 빈도에 따라 전단지를 가장한 게임처럼 느껴지지만, 적어도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광고의 도움을 받고 싶지 않다면 과감히 유료 결제로 강한 캐릭터로 시작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반면에 무과금 전사로 근성 하나로 버티겠다는 생각이라면 게임을 시작해서 접속을 종료하거나 속칭 게임을 접을 때까지 좀비만 때려잡으면 그만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전투를 이어서 플레이하는 탓에 성장의 지루함을 느낀다면 잠시 접속을 종료, 방치형 게임 형태로 전환하면 된다.

그 결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상이 쌓이므로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거나 4개의 스킬 슬롯을 모두 개방할 때까지 플레이할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한 방치형 게임 자체가 모바일 MMORPG나 퍼즐, 슈팅 등에 비해 레벨업과 아이템 외에는 부가적인 콘텐츠가 부족하고, 캐릭터의 강함을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는 '몇 초 컷'이라 불리는 빠른 웨이브 공략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고전 게임의 향기가 물씬 나는 부담 없는 그래픽과 캐릭터 외에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지워버리고 싶은 무쌍 본능을 일깨우고 싶다면 쿵푸 Z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이름 : 쿵푸 Z
개발 : Trophy Games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 iOS
비고 : 좀비는 무슨 죄?

 

다운로드 경로
iOS

https://apple.co/3AQSAs9

 

‎Kung Fu Z

‎Become a kung fu master in Kung Fu Z! The earth is under attack from a zombie apocalypse! Our only hope is white belt, Zak. Superman punch, hurricane kick and headbutt your way through hordes of the walking dead. Harness the mythical powers of the Dr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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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https://bit.ly/3z21jGs

 

쿵푸 Z - Google Play 앱

픽셀 세계에서 무료로 즐기는 레트로 캐주얼 스타일의 아케이드 좀비 액션 게임에 방치형 게임 요소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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