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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네트워크(OMG)의 리브랜딩에서 BOBA DAO 거버넌스 토큰으로 성장


보바 네트워크(BOBA)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한다. 이로써 보바 네트워크까지 49번째 암호자산으로 입성하면서 자금 결제법 시행 이후 50개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까지 1개를 남겨두게 됐다.

10일 JVCEA, 비트뱅크 등에 따르면 보바 네트워크는 오는 14일부터 엔화(JPY)와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비트뱅크는 보바 네트워크까지 종목에 추가하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퀀텀(QTUM),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OMG 네트워크(OMG), 심볼(XYM), 체인링크(LINK), 메이커(MKR) 등 총 14종의 암호자산을 취급하는 거래소가 됐다.

빗썸에서 거래 중인 보바 네트워크(BOBA) / 자료=빗썸

또 지난해 9월 믹시(mixi) 그룹은 비트뱅크를 운영하는 '비트뱅크 주식회사'에 700억 원을 투자하면서 지분 26.2%(2021년 9월 기준)를 확보, 향후 비트뱅크와 믹시 그룹의 암호자산과 NFT 사업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믹시 그룹이 대퍼 랩스(Dapper Labs)와 제휴, 플로우(FLOW)의 화이트 리스트 코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보바 네트워크는 OMG 네트워크(OMG)의 리브랜딩으로 출발, 기존 OMG 네트워크 홀더에 1:1 비율로 에어드랍으로 배포된 토큰이다. 일본은 에어드랍 토큰조차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플레어네트워크의 스파크 토큰(FLR)보다 3개월 앞서 입성해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바 네트워크 물량 분배 계획 / 자료=보바 네트워크

지난해 2월 일본 암호자산 거래소 업계는 리플 스냅샷으로 에어드랍이 예정된 스파크 토큰을 두고, 거래소 12곳이 공동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시장에서 차지하는 리플의 입지를 증명한바 있다. 당시 결론은 2022년 6월 12일까지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완료하는 조건으로 이른바 조건부 에어드랍으로 차기 화이트 리스트 코인을 확정했지만, 아직까지 거래를 시작하겠다는 거래소는 나타나지 않았다.

보바 네트워크는 국내 거래소를 기준으로 업비트, 빗썸, 코빗, 한빗코, 고팍스 등이 에어드랍을 지원했으며, 일본은 비트뱅크와 코인체크, GMO 코인 등이 참여했다. 이 중에서 빗썸과 비트뱅크는 OMG 네트워크와 보바 네트워크까지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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