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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방도 아니고...봉신삼국전, 딱 4개월 채우고 간다



에그게임즈(egg games)가 봉신삼국전 서비스를 12월 4일 종료한다. 2020년 7월 30일 원스토어에 출시한 이후 약 4개월(12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봉신삼국전은 봉신전과 삼국지 영웅이 함께 등장해 길드전과 PvP 등을 앞세운 게임이지만, 방치형도 아닌 제대로 키울 수도 없는 RPG로 장르의 정체성까지 분명하지 않아 흥행에 참패했다. 서비스 기간을 고려하면 4개월이 아닌 실제 서비스는 3개월에 불과해 삼국지 게임의 저주를 이어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18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에그게임즈 관계자는 "즐거운 재미를 제공해 드리고 싶었으나,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판단이 있어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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