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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그냥 거른다...'삼국전기 리마스터' 3년 못 채워



스카이엔터테인먼트가 '삼국전기 리마스터' 서비스를 6월 29일 종료한다. 2017년 11월 3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8개월(97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삼국전기 리마스터는 90년대 오락실에서 인기를 얻었던 고전게임 '삼국전기'를 기반으로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원작의 손맛을 살리기 위해 시원스러운 타격감과 통쾌한 무한 콤보를 재현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5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스카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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