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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클래스의 서비스를 10월 31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10월 29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73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클래스는 지(支)스튜디오가 1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작품으로, 바이올린, 키보드 등 악기를 무기 삼아 싸우는 소녀 전사 ‘비올라’와 미소년 엑소시스트 ‘크루즈’, 로또 머신과 돈을 흩뿌리며 마법을 쓰는 네크로맨서 ‘스크루지’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들이 선보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앞세웠던 작품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환불 안내는 10월 중 공식 카페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4년 첫선을 보인 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서비스를 이어온 가운데 서비스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진행하였으나지속 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상황으로 국내 서비스 종료가 결정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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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쿠키를 부탁해 for Kakao가 8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11월 18일에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28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쿠키를 부탁해 for Kakao는 귀여운 빨간 망토 소녀가 쿠키 바구니를 들고 숲 속으로 모험을 떠나며 시작하는 한붓그리기 방식의 퍼즐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환불 안내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 공식 카페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7STEAL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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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울트라매니아 for Kakao가 2015년 1월 19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7월 18일에 출시한 이후 약 6개월(1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울트라매니아 for Kakao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인 울트라맨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퍼즐 매칭 방식의 새로운 캐주얼 게임이다. 출시 당시 골프존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30일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가 차단될 예정이며, 환불 관련 안내는 공식 카페를 통해 차후 공지할 예정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4년 7월 여러분께 선보였던 울트라매니아 for Kakao가 6개월간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뒤로하고 서비스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7STEAL을 통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9일 출시한 지(支) 스튜디오의 모바일 RPG 클래스. 


기존에 서비스 중인 팀 중심의 RPG가 아닌 캐릭터 1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싱글 플레이를 전면에 앞세웠다. 이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은 팜플의 원티드 for Kakao가 있다.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한 모바일 RPG 시장에서 클래스는 '아트 액션 RPG'를 강조한다. 이는 RPG에서 본연의 의미인 성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액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래스를 보고 있노라면 초창기 PC 온라인의 MORPG가 스쳐 지나간다. 그만큼 무채색 RPG와 개성이 강한 RPG의 경계에 서 있는 탓에 '클래스의 재미는 OO다'라고 정의를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참고로 클래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되기 이전에 네이버 앱스토어에 선행 출시, 소프트 런칭 형식으로 피드백과 담금질을 거쳤다. 그래서 기자도 구글 버전이 아닌 네이버 앱스토어 버전부터 플레이, 오랫동안 클래스의 흔적을 쫓아다녔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비올라, 크루즈, 스크루지 등 총 3명이다. 유저는 이들과 함께 클래스의 세계로 참가, 액션 RPG에 대한 선입견과 색다른 재미를 찾는 것이 목표가 된다.




튜토리얼은 체스 테마의 10개의 스테이지까지 진행, 이후부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단지 배경과 사운드로 클래스를 아트 액션 RPG라 부르기엔 힘든 점이 많다. 혹자는 평범한 모바일 액션 RPG로 보이는 데 아트 액션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바로 이점이 클래스가 해결할 숙제로 보인다. 바로 친숙함과 신선함의 경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RPG의 교과서 콘텐츠를 모두 구현함과 동시에 클래스만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위치에 서있다. 




물론 클래스의 초반 몰입력은 여타 다른 모바일 RPG만큼이나 강하다. 빠르게 진행되는 스테이지 클리어와 레벨업을 통해 유저에게 플레이 동기를 자극하지만, 2% 부족한 아쉬움이 존재한다.


그 2% 아쉬움은 클래스의 매력을 발산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단지 캐릭터와 펫, 스테이지의 수가 적다는 차원이 아니다. 바로 게임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를 유저들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최고 등급의 장비와 펫, 만레벨에 도달한 캐릭터와 마스터를 찍은 스킬의 향연. 이러한 요소는 그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확인하는 것일 뿐 클래스의 매력을 자신 있게 풀어낼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매력이 있는 게임임에도 이를 풀어낼 클래스의 특별한 것을 꼭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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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클래스
 개발 : 지(支) 스튜디오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U1Mk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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