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길드 오브 아너의 서비스를 4월 30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5년 10월 21일에 출시한 이후 약 2년 7개월(92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길드 오브 아너는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 실사형의 영웅 캐릭터 및 8인의 부대원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 몰입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최대 50 대 50으로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을 통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강조했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길드 오브 아너를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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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길드오브아너로 또 다른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미 세븐나이츠는 국내와 일본 그리고 글로벌 버전을 선보이며, 원빌드와 로컬 빌드로 병행하는 전략으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이에 길드오브아너도 세븐나이츠처럼 빌드를 분리, 동시에 서비스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현재 길드오브아너는 국내에서 길드 오브아너, 일본은 ギルド・オブ・オナー, 글로벌은 Guild of Honor : Guardians라는 이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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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알려진 것처럼 길드오브아너의 출발은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모나크로 시작했으며, 이후 골든 에이지 for Kakao로 서비스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카카오 버전의 서비스 종료 이후 별도의 빌드로 재출발, 또 한 번에 도전에 나선 셈이다.

이전에도 넷마블게임즈는 몇몇 게임을 원빌드와 로컬 빌드로 분리, 지역에 특화된 빌드를 서비스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때 국내 게임업계에서 글로벌 공략의 승부수로 통했던 '글로벌 원빌드'의 현지화 전략의 사각지대를 현지의 게임처럼 서비스하는 것으로 보완, 또 다른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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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길드오브아너의 성과는 세븐나이츠와 비교하면 미약한 것이 사실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일본과 글로벌 버전의 성적이 세븐나이츠만큼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아서 일정 수준의 매출이 나오기 전까지 관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래서 단순한 실험으로 끝날 것인지 혹은 결실을 볼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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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븐 나이츠의 지원군으로 길드오브아너가 출격한다.

지난 8일 넷마블게임즈는 길드오브아너(현지 서비스 이름, ギルド・オブ・オナー)의 일본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글로벌 버전과 다른 일본 특화 버전으로 이전에 출시한 세븐 나이츠의 진출 방식과 비슷하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글로벌 버전의 계정 이관을 통해 일본 버전의 모수를 늘리고 있다. 작년 글로벌 버전 출시 당시 배포 지역에 일본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세나와 달리 CBT를 진행하지 않은 채 출시되어 계정 이관을 통해 기반을 다지고 있는 셈이다.

길드오브아너는 마이어스게임즈가 개발, 골든에이지 for Kakao를 글로벌 버전으로 개량한 버전이다. 이 게임은 실사형의 영웅 캐릭터 및 8인의 부대원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따라 몰입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최대 50 대 50으로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을 통해 전략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넷마블게임즈는 세븐나이츠(セブンナイツ), 디즈니매지컬다이스(ディズニーマジカルダイス)에 이어 글로벌 원빌드가 아닌 로컬 빌드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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