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던전앤파이터 혼의 서비스를 12월 21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7년 1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11개월(34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던전앤파이터 혼은 던전앤파이터의 첫 3D 버전 모바일 게임으로 다양한 스킬 콤보 등 원작의 액션이 그대로 계승되는 한편 모바일에 최적화된 궁극기 혼 스킬이 구현돼 온라인 게임과는 또 다른 극강의 전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몇 개월간 던전앤파이터 혼의 게임 서비스에 대해서 지속적인 논의와 검토가 진행되었지만, 던전앤파이터 혼을 사랑해 주신 모험가님들께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드리기는 미흡함이 있다는 판단과 함께 서비스 종료라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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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퍼즐던파가 3월 4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4년 7월 1일에 출시한 이후 약 8개월(24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퍼즐던파는 던전앤파이터의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인기 직업인 남귀검사, 여거너, 여마법사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 게임은 3개 이상의 같은 모양 퍼즐을 맞추며 상대 몬스터를 공격해 스테이지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 던전앤파이터와의 계정 연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4월 3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넥슨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넥슨 관계자는 "지금까지 ‘퍼즐던파’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험가님들께 깊은 감사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했던 추억과 시간은 가슴 깊이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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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출시한 추콩코리아의 던전앤스피릿 for Kakao(이하 던전앤스피릿). 자동 전투를 필수로 장착한 여타 다른 게임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수동(?)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액션 RPG를 표방한다.

이는 던전앤스피릿이 성장보다는 액션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던전을 클리어하는 전형적인 판깨기 스타일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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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이후 매출 현황(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자신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용병으로 등장하는 친구와 함께 최대 2명이 던전에 입장, 친구가 없다면 홀로 싸워야 하는 지극히 싱글 RPG다.

공격 스타일이 판이한 직업이 등장하는 덕분에 자동보다 수동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물론 1 챕터는 튜토리얼 성격이 짙어 가방이나 강화, 정령 등 게임 전반적인 동선을 파악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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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5레벨 정도부터 본격적인 던전 클리어를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그 결과 캐릭터가 약하다고 판단되면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 장비와 스킬 강화 등 부수적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도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 각 챕터에 등장하는 던전을 격파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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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액션과 자동 전투에 익숙한 유저라면 던전앤스피릿을 접했을 때 낯선 느낌이 강하게 들 수 있다. 그러나 액션의 기준을 자동이 아닌 수동에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라면 던전앤스피릿의 등장을 반가워할 수도 있다. 

그만큼 요근래 등장한 게임 중에서 나름 '레어'에 속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처음 느끼는 답답함과 번거로움도 익숙해지면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던 느낌을 터치로 대체, 나름대로 할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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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3D와 자동 전투에 지친 유저라면 잠시 던전앤스피릿의 '액션'에 빠져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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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던전앤스피릿
 개발 : 추콩 코리아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경로 : http://goo.gl/KT87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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