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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가 아이러브 커피 for Kakao의 서비스 종료설을 일축했다.

지난 19일 파티게임즈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이러브 커피의 후속작 '아이러브커피 2'를 공개했다. 아이러브 아일랜드와 함께 공개된 아이러브 시리즈의 프랜차이즈 작품이자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정식 후속작을 공개하면 전작의 서비스 종료 사례가 많은 탓에 아이러브커피 서비스 종료설이 불거진 것. 더욱 예전과 같지 않은 게임의 반응과 함께 후속작의 등장까지 알려지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서비스 종료설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아이러브커피의 서비스 종료에 대한 루머는 전혀 근거 없는 소문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 업데이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며,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피해를 보시는 고객님이 없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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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가 아이러브커피의 후속작 아이러브커피 2를 개발한다.

아이러브커피는 과거 소셜 게임으로 시작했으며, 원작을 바탕으로 동명의 게임을 스마트 폰 버전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콘텐츠 보강과 소셜 기능을 강화한 카카오 게임으로 등장, SNG 전문 개발사의 입지를 다졌던 작품이다.

또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와 숲 속의 앨리스 for Kakao를 통해 SNG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프리퀄 작품으로 퍼즐 바리스타 for Kakao까지 이어졌다. 특히 게임 이름에 '아이러브'라는 단어를 브랜드로 구축, 파티게임즈가 지향하는 SNG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했다.

이번 아이러브커피 2는 파티게임즈의 SNG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마루스튜디오와 공동 개발, 전작의 주인공인 가브리엘, 제이, 케이트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편, 아이러브커피 2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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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파티게임즈의 수장이 이대형 대표 체제에서 김현수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김현수 대표는 과거 커뮤니티 포털 프리챌 게임사업팀장을 시작으로 NHN 한게임 게임사업총괄, NHN 중국지사 대표이사, CJ E&M 넷마블 포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각도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제는 前 대표가 되어버린 이대형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나며, 직원들에게 5개의 질문을 던졌다. 이는 파티게임즈에만 해당하는 것이지만, 회사의 이름과 몇 개의 게임명을 다른 회사로 대입하면 교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그만큼 유행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국내 시장 상황을 간파, 다른 자리에서 해답을 찾겠다는 이대형 대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저는 이 다섯 가지의 질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직원들 한 명, 한 명의 입장에서 고민해보고 답을 찾으려 해보았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되집어 보며 스스로 부족한 점을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여행의 큰 키를 김현수 대표님께 맡기고, 저는 좁은 영역에서 제가 파티게임즈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생각입니다. 일단은 파티게임즈의 CPO, 개발본부장으로서 업무를 이어나가고 이후에 신임 대표님과 역할을 정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파티게임즈의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나온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의 성공 이후에 자체개발, 퍼블리싱, 해외사업, 인수합병 등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계속해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왜그럴까? 어떻게 하면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번째 질문
파티게임즈는 상장사이지만 창업 5년 차의 평균 연령이 낮은 젊은 기업이다. 그렇지만 우리 고유의 기업문화가 자리를 잡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정말 그러한가? 그렇다면 왜 그러한가?

세 번째 질문
파티게임즈는 커피/파스타/앨리스와 같은 여성타겟의 SNG를 전문으로 만드는 게임회사로 알려져있다. 그런데 어느새 내부개발에는 RPG라인업이 더 많고, 자회사로는 카지노 게임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할까? 
또한 우리는 어떤 게임을 만들지 말아야할까?


네 번째 질문
파티게임즈의 경영진의 능력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가?
파티게임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학력/경력/능력은 경쟁사에 비해 부족한가? 
파티게임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덜 노력하고 덜 열심히 일하고 있는가?


다섯 번째 질문
시장이 어렵다고 하지만 다른 누군가는 성과를 내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우리는 모르고 그들이 아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할 수 없고 그들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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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커피 for Kakao가 서비스 3주년을 맞이했다. 애니팡과 드래곤 플라이트와 함께 카카오 게임센터와 함께 성장한 아이러브커피는 국민 SNG로 통한다.

헝그리앱은 파티게임즈의 협조를 얻어 아이러브 커피의 주요 데이터를 정리했다.


1. 820만 명이 개업한 커피전문점
아이러브커피를 통해 커피전문점을 개업한 사장님은 820만 명에 달한다. 

또 하나의 일상처럼 파고든 아이러브커피 플레이 패턴은 로스팅을 시작으로 사이드 메뉴 제작, 인테리어까지 신경을 쓰며 손님을 맞이했다. 참고로 820만 명은 오스트리아 인구(세계 94위)와 맞먹는 수치로 전체 국민이 아이러브커피의 사장님이라 생각하면 된다.

2. 로스팅 된 원두, 4조 5천 8백억 개
출시한 이후 사장님이 열심히 커피를 만들기 위해 로스팅했던 원두는 4조 5천8백억 개다. 

3. 판매된 커피 189억 잔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아이러브커피에서 판매된 커피는 189억 잔이다. 

4. 가장 많이 팔린 커피는 블랙티 라테 23억 잔
생산 대비 효율이 높은 블랙티 라떼가 아이러브 커피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값비싼 커피도 많지만, 원두와 생산 시간과 단가를 감안할 때 최고의 커피인 셈이다. 뒤를 이어 에스프레소가 14억 잔, 아메리카노가 11억 잔이 팔렸다.

5. 사이드 메뉴 최고는 초콜릿 토스트 7억 개
로스팅 원두가 없을 때 매장의 수익을 책임졌던 사이드 메뉴. 지금까지 사이드 메뉴는 79억 개가 판매됐으며, 초콜릿 토스트가 7억 개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클럽 샌드위치가 5억 개, 뉴욕치즈케익이 4억 개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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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히어로즈가 글로벌 출정을 시작한다.

드래곤히어로즈는 퍼플랩이 개발, 슈팅 게임 고유의 통쾌한 손맛과 스릴감에 RPG의 매력인 영웅 전략 육성 시스템을 더한 모바일 슈팅 RPG로 다채로운 전투 모드와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시나리오 전개가 특징이다.

29일부터 사전 등록 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를 개설,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참고로 파티게임즈는 무한돌파 삼국지 for Kakao의 글로벌 버전을 5월 27일에 출시한 바 있다.

이로써 파티게임즈는 LINE 아이러브커피 이후 아이러브파스타, 퍼플랩의 무한돌파 삼국지와 드래곤히어로즈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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