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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의 서비스를 5월 19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12월 24일에 출시한 이후 2년 5개월(87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는 아이즈소프트가 개발, 연주자가 되어 선택한 곡에 맞춰 직접 연주하는 모바일 피아노 연주게임으로 쉬운 조작법, 단계별 난이도 및 다양한 연주곡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19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환불 신청은 게임 내 닉네임, 연락 가능한 휴대전화 번호, 설치한 스토어 이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이메일 주소, 환불 받을 계좌번호와 은행, 예금주 등을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안드로이드)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와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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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에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된 아이즈소프트의 아둥가(Adoonga). 현재 이 게임은 필리핀,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칠레, 노르웨이 등 6개국에 출시된 상태다.

이번 리뷰는 소프트 런칭 버전을 토대로 작성, 정식 출시 버전은 아이즈소프트와 액토즈게임즈에 사정에 따라 콘텐츠가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일러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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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가는 힙합하는 악동 고릴라 '아둥가'의 모험을 그린 게임이다. 준비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클리어 방식의 게임이다.

문제는 게임의 클리어다. 그저 화면에 보이는 별을 모으는 것이 전부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물론 시작과 동시에 단숨에 30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했지만, 이후부터는 게임에 다양한 오브젝트가 등장하며 머리를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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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에서 한 판을 클리어하는데 재치만 있다면 10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만큼 초반 몰입이 상당하며, 스테이지 클리어에 대한 압박도 덜하다. 그러나 정식 스펙에서 준비된 스테이지는 1,000여 개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짧은 클리어 타임에 비해 아둥가는 중독성이 강하다. 처음에는 화면 아래로 떨어지는 아둥가의 모습이 처량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게 된다면 저 멀리 단전에서 이성의 끈을 놓으라고 소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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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화면의 별을 모두 획득하려면 맵을 파악하고, 오브젝트의 위치와 동선까지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착지 동작까지 이어져야만 '10점 만점의 10점'을 획득할 수 있다.

아둥가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소 우스꽝스러운 액션을 선보이지만, 실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함정. 캐릭터의 친숙함과 단순함에 감춰진 모험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까지 곁들여지며, 아둥가는 색다른 액션 게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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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정글에서 온 힙합 고릴라의 구경(?)할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 아둥가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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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아둥가
 개발 : 아이즈소프트
 장르 : 액션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아둥 아 둥근 해가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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