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아크로드 어웨이크 서비스를 5월 15일에 종료했다. 2017년 12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5개월(52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웹젠의 PC온라인게임 '아크로드' IP를 차용해 제작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여러 종족 중 '휴먼'의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절대군주를 향한 치열한 대립과 경쟁이 게임 핵심 콘텐츠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마켓에서도 삭제됐다.

웹젠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전해드리며, 지금까지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사랑해주신 모험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웹젠이 아크로드 어웨이크 서비스를 5월 15일 종료한다. 2017년 12월 12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 5개월(52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중국 천마시공과 PC 온라인 게임 '아크로드'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절대군주(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구현한 이번 게임에서는 ‘아크로드’의 여러 종족 중 휴먼 종족의 이야기를 모바일게임으로 재구성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5월 14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웹젠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 전해드리며, 지금까지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사랑해주신 모험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테스트를 시작한 웹젠의 모바일 MMORPG 아크로드 어웨이크(Archlord Awake). 과거 길드워와 스타크래프트를 위시한 광고가 주목을 받았던 아크로드의 후속작이라 내세운 게임이다.


그러나 베일을 벗은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느낌은 좋지 못하다. 과거 원작의 PC 권장 사양을 능가하는 고성능 스마트 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는 3~4년 전의 게임과 다를 바 없다.



아마도 원작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에 스마트 폰에서 만나는 아크로드 어웨이크의 괴리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모바일 MMORPG가 가지고 있어야 할 시스템과 콘텐츠의 배치는 기본에 충실하지만, 정작 이들이 빚어내는 재미의 향연은 아름답지 않다.


일단 첫인상은 중국발 모바일 MMORPG다. 테스트 버전을 감안하더라도 실행과 동시에 맹목적인 레벨업만 반복, 만레벨보다 각성(일종의 환생 개념)을 통해 레벨업의 극한을 달린다.



레벨업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정작 재미의 방향성을 제대로 찾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 이전에 등장했던 뮤 오리진은 이름 그대로 원작을 스마트 폰에 구현, 향수와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에 비해 아크로드 어웨이크는 양산형 게임에 아크로드라는 이름만 빌려준 게임으로 전락했다. 뮤 온라인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아크로드지만, 모바일로 돌아왔다면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



분명 원작처럼 솔로와 파티 플레이의 비중도 모바일에서 충분하지만, 게임의 목적이 오로지 레벨과 장비에 매몰되면 전혀 다른 플레이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 외적으로 본다면 아크로드 어웨이크라는 이름조차 쓰지 않았다면 평범한 게임도 아닌 지천에 널린 중국형 모바일 MMORPG로 자리매김, 흥행과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대다수는 한 번쯤 해볼 만한 게임이면서 기대작이라 추켜세우겠지만, 일부 소수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사전 체험판이라서 해본 것에 불과할 뿐 계속 플레이를 하기에는 이제는 지쳤다. 아크로드 어웨이크를 플레이할 명분이나 이유가 없다. 


혹여나 해볼 요량이면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니 직접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훗날을 위해 좋을 것이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이름 : 아크로드 어웨이크(Archlord Awake)

개발 : 웹젠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안드로이드

비고 : 원작을 구해줘


안드로이드(~10월 22일)

https://goo.gl/DkT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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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PC MMORPG 아크로드2가 11월 26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로써 2013년 10월 17일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약 2년(77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아크로드 2는 과거 아크로드의 후속작으로 최근까지 길드 기반 공성전을 진행할 정도로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웹젠이 개발한 정통 MMORPG로, 절대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양 진영(에임하이/데몰리션)의 치열한 대립을 배경으로 했다.

특히, 다양한 테마의 전장전투와 호쾌한 타격감, 유명 게임음악 작곡가 크리스 벨라스코가 참여한 수준 높은 게임 OST로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오는 10월 1일을 기해 게임 내 상품 판매가 중단되며, 11월 26일에 모든 서비스가 종료된다.

웹젠 관계자는 "비록 아크로드2와는 이별하지만 더 좋은 게임에서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면서 다시 만나게 되는 그 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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