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개발은 4년 서비스는 1년도 못 채워



위더스게임이 '사신: 세상을 지키는 신들의 이야기(이하 사신)' 서비스를 8월 5일 종료한다. 2019년 10월 4일에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307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사신은 스톰게임즈가 개발한 한국형 동양 판타지 MMORPG로 출시 전부터 순수 한국 기술로 4년 동안 개발된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 개발사가 연달아 출시한 판타지 게임과 달리 아름다운 한국형 판타지를 배경으로 치열한 PK 전투와 문파간의 전쟁, 보스 레이드, 싱글 및 멀티플레이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웠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최근 한 달간 결제한 유저를 대상으로 환불 신청을 받는다.

위더스게임 관계자는 "다양한 업데이트와 오랜 서비스를 목표로 하였으나 더이상 운영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더스게임이 '신의 기사단' 서비스를 11월 13일 종료했다. 2019년 4월 29일에 출시한 이후 약 8개월(232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신의 기사단은 신족과 마족이 대립하는 세계관에서 자신만의 스킬트리를 직접 구성해 독창적인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레이드, 던전, 파티 사냥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최근 한 달간의 결제 건은 모두 환불이 진행된다.

위더스게임 관계자는 "개발사로 부터 추가적인 업데이트 및 개발 지원이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어 더이상 개발 및 지원의 어려움으로 아쉽게도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더스게임이 청룡M 서비스를 7월 18일 종료한다. 2018년 10월 31일에 출시한 이후 약 9개월(26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청룡M은 대규모 전장에서 펼쳐지는 실시간PK, 방대한 시나리오 및 콘텐츠가 장점으로 기존 삼국지 소재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해 군단전, 공성전 등 다양한 MMO 콘텐츠를 앞세웠던 게임이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다.

위더스게임 관계자는 "서비스 초반에는 많은 업데이트와 장기간의 서비스를 목표로 했지만, 그동안 추가적인 업데이트와 개발 지원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운영진도 청룡M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었으나,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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