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카오스 크로니클의 서비스를 12월 19일에 종료한다. 이로써 2016년 8월 4일에 출시한 이후 1년 4개월(50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카오스 크로니클은 윙스튜디오가 개발, 100여 개의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며 최강의 팀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영웅은 각기 다른 고유스킬을 갖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하거나 반격을 가하는 스킬 캔슬 시스템으로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맛볼 수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1월 2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그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더 많은 시간을 가주님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지속적인 서비스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오랜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리뷰10K(review10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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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카오스 크로니클(Chaos Chronicle)을 소프트 런칭 방식으로 출시했다.

지난 26일 Chaos Chronicle라는 이름으로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 안드로이드 버전만 출시된 상태다. 이 게임은 최후의 날 for Kakao를 개발한 윙스튜디오의 차기작이다.

다양한 조합을 통한 자신만의 팀 구성, 모험-결투장-레이드-마도사의 탑-일일 던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 100 여종의 영웅과 아이템, 훈련소 시스템, 진화-트레이드-강화 등을 활용한 캐릭터 육성 방식과 탄탄한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RPG다.

한편, 카오스 크로니클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정동진 기자(jdj@mo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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