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발상 수집형 RPG도 결국...데빌피스, 6개월도 채우지 못했다



이키나게임즈가 데빌피스 서비스를 1월 31일 종료한다. 2021년 9월 10일에 출시, 약 5개월(14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데빌피스는 용사에게 패배한 마왕의 조각을 모으기 위해 플레이어가 서번트를 수집 및 성장시켜 잃어버린 힘을 되찾는 모험을 앞세운 수집형 RPG다. 40여 명의 캐릭터와 270 여 종류의 장비, 230여 개의 스킬 및 스토리, 레이드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앞세웠지만,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환불 관련 문의는 회사 공식 메일로 신청을 받는다.

이키나게임즈 관계자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게임을 즐겨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 그동안 '데빌피스'를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일본은 5개월 버텼는데...캐슬베인, 4개월 만에 떠난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캐슬베인 서비스를 12월 3일 종료한다. 2020년 7월 29일에 출시한 이후 약 4개월(128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캐슬베인은 이키나게임즈가 개발, 일본에서 다크리벨리온(Dark Rebellion)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본격 '마왕 체험 RPG'를 표방, 다양한 악마들과 마왕성을 복구해 다른 국가를 함락시켜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일본 빌드도 이키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하는 도중에 5개월 만에 프로젝트 좌초 위기에 몰렸지만,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2021년 1월 4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관계자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고, 캐슬베인과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키나게임즈가 다크 리벨리온 일본 서비스를 6월 11일 종료했다. 2019년 1월 23일에 출시한 이후 약 5개월(140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크 리벨리온(현지 서비스 이름, ダークリベリオン)은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본격 '마왕 체험 RPG'를 표방, 다양한 악마들과 마왕성을 복구해 다른 국가를 함락시켜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일본 서비스는 종료했지만,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가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키나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출시한 이후 많은 분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유감스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키나게임즈가 선천적 얼간이들 with NAVER WEBTOON 서비스를 3월 28일 종료한다. 2018년 3월 8일에 출시한 이후 약 1년(386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선천적 얼간이들 With NAVER WEBTOON은 가스파드, 삐에르, 로이드 등 웹툰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여 벌이는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으로 고대부터 SF, 실생활 용품들까지 시대와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한 무기들로 대난투를 벌인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NBIdiots@ikinagames.com'으로 환불 신청을 받는다.


이키나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선천적 얼간이들 게임에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서비스 종료라는 슬픈 소식을 전해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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