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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로게임즈가 일격필살 서비스를 7월 30일 종료했다. 2020년 12월 2일에 출시한 이후 약 8개월(24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일격필살은 게임 이름 그대로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액션을 강조한 방치형 게임으로, 2021 인디 크래프트에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방치형 게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성장과 방치를 반복하는 단조로운 콘텐츠 구성으로 아쉽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한해 일괄적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주브로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일격필살을 이용해 주신 유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인디씬 4년차의 업적...바바리안M, 4년 채우더니 떠나

주브로게임즈가 바바리안M 서비스를 7월 30일 종료한다. 2017년 6월 18일에 출시한 이후 약 4년 1개월(1,50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바바리안M은 퍼스트 택틱스로 알려진 인디게임 개발팀 파이브핑거가 개발한 고전 게임 스타일로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에 집중한 방치형 게임이다. 이후 파이브핑거의 휠윈드의 전설이 주브로게임즈로 서비스를 이관, 바바리안M 시즌2 개념으로 시작해 인디게임으로 서비스 4년을 넘겼음에도 아쉽게 사라지게 된 것.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결제한 금액은 일괄적으로 모두 환불한다.

주브로게임즈 관계자는 "자금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하였으나, 모든 방법이 무산되었고 이에 따라 회사 경영이 힘든 처지가 되어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