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나무 일본서도 뿌리 뽑혀...넥슨, '트오세' 일본 서비스도 접는다



넥슨이 트리 오브 세이비어 일본 서비스를 11월 27일 종료한다. 2016년 8월 24일에 출시한 이후 약 3년 4개월(1,191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동화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직업 성장 시스템과 방대한 스케일, 높은 자유도가 특징인 PC 온라인 게임으로 국내는 2015년 12월 17일에 출시된 바 있다.

이미 게임 내 상품 결제(TP)는 종료됐으며, 신청자에 한해 IMC Games로 데이터를 이관해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아껴주신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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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의 카피캣으로 지목받은 미성물어가 무한 확장 중이다.

지난 11일 게임드리머는 Brave Heart :Tale Of Lost City라는 이름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전에 출시된 중화권 버전과 달리 영문 버전으로 출시, 또 다른 난항이 예상된다.

이미 미성물어는 지난해 11월 22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仙境迷城-日系暖心之作感動千萬人라는 이름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에 출시된 상태다. 

10월 14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迷城物语, The Tale Of Lost City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후 지역과 언어를 바꿔가며,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이러한 출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똥이 트리오브세이비어에 튄다는 사실이다. 더욱 국내에서도 넥스트무브가 로스트테일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노이즈 마케팅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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