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인트 재팬, P2E 프로젝트 발굴로 경쟁력 확보


모바일 게임 팬덤 오브 킬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미 기존 IP를 활용해 탄생한 '팬텀 오브 킬 얼터너티브 이미테이션'에 적용된 P2E 프로젝트 오시 토큰(OSHI)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입성했다.

29일 비트포인트 재팬, SBI 홀딩스 등에 따르면 오시 토큰은 비트포인트 재팬에 OSHI/JPY 거래쌍을 개설하고, 스테이킹을 비롯해 렌딩과 판매 서비스까지 시작했다.

이로써 비트포인트 재팬은 SBI 홀딩스 그룹 산하 거래소 중에서 P2E 프로젝트에 특화된 바스프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게이트아이오에서 거래 중인 오시 토큰 / 자료=게이트아이오

국내는 클레이튼(KLAY)을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소개한 바스프지만, SBI 그룹 계열사로 소속을 바뀐 이후에 지난해 5월 프로젝트 제노(GXE)와 츠바사 거버넌스 토큰(TSUGT)에 이어 오시까지 연달아 P2E 프로젝트 3종을 화이트로 발굴했다.

오시 토큰은 폴리곤(MATIC) 기반 프로젝트로 총 발행량 10억 개로 게이트 아이오와 멕스씨(MEXC)의 테더 마켓에서 거래 중이며, BTSE 거래소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팬덤 오브 킬은 국내에 브레이브 프론티어로 알려진 구미(gumi)의 모바일 수집형 RPG로 당시 개발사는 후지앤구미 게임즈(Fuji&gumi Games)지만, 블록체인 버전은 구미 자회사 gc 게임즈가 참여함과 BOBG가 재단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구미와 BOBG는 거버넌스 토큰을 오시, 유틸리티를 히메(Hime) 토큰으로 분리하면서 2차 상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업계는 2년 전 비트플라이어 모회사 비트플라이어 홀딩스와 BOBG가 제휴, 비트플라이어 IEO 프로젝트로 예상됐다. 하지만 비트포인트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면서 목적 거래소 후보로 밀렸고, 향후 거래량에 따라 상장 기조가 달라질 전망이다.

 

 

日 구미(gumi), 개발·VC·노드 운영 등 메타버스 사업으로 분류


모바일 RPG 브레이브 프론티어(현지 서비스 이름, ブレイブ フロンティア)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부활한다. 

12일 구미에 따르면 브레이브 프론티어와 팬텀 오브 킬 IP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 주요 거래소 5곳에 상장한 오아시스(OAS) 온보딩을 위한 신작도 준비 중이다.

2년 전 1월 30일 구미(gumi) 자회사 에이림(Alim)은 브레이브 프론티어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를 공개한 이후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 개발사 더블점프 도쿄와 협력해 '더 브레이브 닷츠'라는 픽셀 아트 NFT 이후 '브레이브 프론티어'를 활용한 세 번째 프로젝트다.

브레이브 프론티어는 2013년 7월에 출시된 모바일 RPG로 브레이브 프론티어2, 브레이브 프론티어 레조나, 브레이브 프론티어 히어로즈 등으로 프랜차이즈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본작 브레이브 프론티어를 올해 4월 25일에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또 팬텀 오브 킬은 후지앤구미 게임즈(Fuji&gumi 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블록체인 게임 빌드는 이번이 최초다. 이로써 구미는 이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자회사를 통한 시장 탐색을 마친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앞서 구미는 3R 비즈니스라 불리는 VR, AR, MR 등을 묶어 XR 비즈니스로 재편하고, 구미 크립토스가 움직이는 블록체인 사업을 통합해 현재 메타버스 사업으로 분류해 실적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미의 블록체인 사업 복심은 올해 6월 싱가포르에 설립한 지씨 게임즈(gC Games Pte. Ltd)로 이전 지씨지(gC Games Pte. Ltd)로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 21곳 중 하나로 자회사 대신 모회사가 이름을 올린 경우다.

구미 관계자는 "기획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게임을 포함해 총 10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1분기에 자사 IP를 비롯해 타사의 IP를 포함한 블록체인 게임까지 5개와 NFT 사업도 협업의 결과물로 연내 최대 5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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