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 목표로 크립토게임즈와 개발, 거래소 화이트로 급부상
한일 게임업체 드림팀이 어셈블(assemble)을 외친 오아시스(OAS) 프로젝트가 안정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미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 리스트에 컴투스, 네오위즈, 넷마블, NHN플레이아트, 위메이드 등이 국내 게임업체가 이름을 올렸고, 더블점프 도쿄를 비롯해 구미(gumi), 세가,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리서치 등 일본 게임업계도 21개의 IV에 당당히 합류했다.
오아시스는 공개 당시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바스(BaaS, Blockchain as a Service)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후 유비소프트와 일드 길드 게임즈(YGG)까지 얼라이언스로 합류하면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게임에 특화된 레이어1 스케일링 솔루션(레이어1)으로 거듭났다.
20일 DMM 그룹, 크립토게임즈 등에 따르면 DMM은 그룹 내 메타/웹 3.0 사업부가 크립토게임즈와 손잡고 오아시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공동 개발한다.
이미 DMM 그룹은 국내에 DMM 게임즈(현 엑소나), 1종 암호자산 거래소 DMM 비트코인 등으로 알려진 GMO 인터넷 그룹과 자웅을 겨루는 IT 기업이다. 그룹 차원에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서면서 오아시스의 상장 라인업에 DMM 비트코인도 합류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21개의 IV에 합류한 BOBG는 더블점프 도쿄가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마이 크립토 히어로즈'의 거버넌스 토큰 MCHC의 옵저버로 발행부터 운영, 관리까지 맡은 암호자산 솔루션 업체다.
BOBG는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이면서 오아시스 구성원들과 협력 중이며, 거래소는 MEXC와 엘뱅크(LBANK), 게이트아이오 등과 협력 관계다. 즉 향후 오아시스가 일본에서 상장한다면 비트플라이어와 DMM 비트코인이 화이트 리스트 코인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스타 네트워크나 자스미 코인(JMY)처럼 해외 거래소에 상장해 일본 암호자산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DMM 그룹은 오아시스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웹 3.0 시장 진출을 천명하면서 오아시스 투자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블록체인 게임 공동 개발도 더블점프 도쿄의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포스트 더블점프 도쿄를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크립토게임즈가 DMM 그룹의 페이스메이커로 나선다.
크립토게임즈는 블록체인 TCG 크립토스펠즈로 시작한 평범한 개발사처럼 알려졌지만, 실체는 더블점프도쿄-파이낸시-SBI NFT 등과 함께 일본의 표준 NFT '옥트 패스'를 공동 개발한 회사로 이미 아스타네트워크 기반 게임도 개발 중이다.
특히 오아시스의 레이어2 TCG버스(TCGVerse)까지 개발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오아시스 IV 내에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이해도가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DMM 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웹 3.0 사업 1호로 크립토게임즈와 협력해 내년 여름 공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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