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현지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11쇄 인쇄, 누적 10만3000부 돌파
지난 1월 일본에서 출간된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백세희'가 10만 부 넘게 팔리며, 'K-출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일본 출판사 '광문사'에 따르면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는 1월 22일 1쇄 이후 지난 13일 11쇄를 결정, 누적 10만3000부를 돌파해 한일 양국서 50만 부를 돌파했다.
광문사 측은 ▲1쇄(1월 22일) 10,000부 ▲2쇄(2월 6일) 5,000부 ▲3쇄(2월 13일) 5,000부 ▲6쇄(3월 16일) 10,000부 ▲7쇄(4월 28일) 3,000부 ▲8쇄(5월 14일) 5,000부 ▲9쇄(5월 28일) 5,000부 ▲10쇄(6월 17일) 5,000부 ▲11쇄(7월 13일) 40,000부 등 1월부터 이어진 판매 호조세가 7월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死にたいけどトッポッキは食べたい)'는 BTS의 리더 RM(김남준)의 방에 놓여있었던 장면 하나로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해시태그와 인증 러시로 SNS에서 화제가 된 수필이다.
현지에서도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화제성이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 독자들도 책의 내용에 공감해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출판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4월 광문사는 4만5000부 돌파 기념으로 특설 사이트를 개설해 미리보기 방식으로 책을 다시 소개했으며, 주일한국 문화원이 주최한 '온라인 서평 콘테스트'의 과제 도서로 선정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로손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HMV&BOOKS online'에서 BTS의 애장 도서로 분류돼 현지에서 BTS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 '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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