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신고식 양대 오픈마켓 2.1과 1.8 기록
기술적인 문제 해결되도 콘텐츠 소비에 따라 평점 반영




2019년 하반기 BIG 3중에서 포문을 연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서비스 초기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비스 2일 차에 애플 앱스토어 평점 2.1,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1.8을 기록 중이다. 이는 요근래 출시한 국내 모바일 게임 중에서 제일 낮은 평점으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다'는 반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기준으로 데스티니 차일드는 평점 3점대,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M이 출시 초반 평점 2점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최악의 시작이다.

지난 10일 0시 출시 후 접속 오류, 로그인 지연, 사전예약 캐릭터 닉네임 설정 오류 등으로 임시 점검을 진행할 정도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셈이다.

일각에서는 기술적인 문제라 초반에 해결될 수 있고, 서비스 기간에 비례해 평점은 올라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문제는 초반 기술 이슈를 해결하고 콘텐츠 소비가 시작되는 출시 첫 주말이다. 10월 12일을 기점으로 오픈마켓 평점과 매출이 결정되는 본격적인 성장통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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