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네임빗에서 리뉴얼한 아이비엑스, 원화마켓 운영해 실명계좌 심사 대상


20번째 ISMS 인증번호를 획득한 가상자산 사업자는 과거 네임빗으로 알려졌던 아이빗이엑스(iBitex)로 확정됐다. 

17일 과기부, KISA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주식회사 인터내셔널비트익스체인지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빗이엑스는 ISMS 인증번호(ISMS-KISA-2021-096)를 획득했으며, 유효기간은 2024년 5월 3일까지다.

이로써 지난 3월 특금법 시행 후 인증번호를 획득한 사업자는 코어닥스, 포블게이트, 코인빗에 이어 4개 사업자로 늘었으며, 아이이빗이엑스도 실명계좌 발급 심사에 필요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아이비이엑스는 비트코인(BTC)과 원화(KRW) 마켓을 운영 중으로 주력 모델은 원화마켓 수수료인 탓에 실명계좌를 발급받아야 한다.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1종에 불과해 원화마켓을 유지하려면 실명계좌가 필수다.

또 이전에 '네임빗'이라는 브랜드에서 '아이빗이엑스'라는 이름으로 변경, 현재 브랜드로 원화마켓 경쟁력 구축이 시급해 실명계좌 발급 여부에 따라 향후 거래소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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