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1차 선발대 26종에 이어 2차와 3차 후발대 연이어 상장
업비트 APAC이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보다 업비트 태국에 거래쌍 라인업은 연이어 추가하고 있다. 지난달 9일 26종에 이어 이달 초 6종에 이어 이번에도 업비트 태국 BTC 마켓으로 5종의 거래쌍을 열었다.
업비트 태국의 BTC 마켓은 현지 법인의 독자 상장보다 업비트 본진과 오더 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본진의 리스크를 줄이면서 태국의 거래쌍을 확충, 본진과 현지 법인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진행 중이다.
19일 업비트, 업비트 APAC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비트코인 에스브이(BSV), 컴파운드(COMP), OMG 네트워크(OMG), 스택스(STX), 테조스(XTZ) 등 총 5종의 프로젝트가 업비트 태국의 BTC 마켓에 입점했다.
이 중에서 컴파운드를 제외하고, 4종은 원화마켓과 비트코인 마켓에서 거래 중인 프로젝트로 레이어1 솔루션 스택스와 레이어2 솔루션 OMG 네트워크 등 레이어 프로젝트 2종이 태국에 상장된 게 이색적이다.
이달 초 2차 후발대에 이어 3차 후발대에 포함된 스택스는 업비트 원화마켓이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단일 거래소 의존도가 높다. 그래서 엑시인피니티(AXS), 리퍼리움(RFR) 등과 마찬가지로 업비트 의존도가 높아서 거래소의 정책과 가이드라인에 가격이 요동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스택스는 암호화폐 시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글로벌 양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OKEx의 테더마켓(USDT)와 비트코인 마켓이 저지선을 펼치고 있지만,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만 52%를 소화할 정도로 업비트 리스크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업비트 본진의 스택스 BTC마켓 점유율이 1%도 되지 않고, 업비트 태국의 BTC 마켓이 저지선을 구축해도 단일 거래소 리스크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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