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환불은 왜 안 해줘요 이런...십사천서, 7개월 열고 먹튀
중국 게임업체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면 기본적으로 '환불 불가'라는 현지화를 기본으로 끌고가는 모양새다. 이전부터 모바일 MMORPG의 틀에 그래픽 효과만 변경한 게임이 국내로 대거 유입, 서비스를 종료할 때마다 환불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셩취게임즈는 십사천서의 서비스 종료를 안내하면서 환불 일정이나 방법을 고지하지 않았다. 이 게임은 올해 1월 6일에 출시, 약 7개월(206일)만 채우고 종료할 정도로 1년 차 징크스도 해당하지 않는다.
특히 출시 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한 장예원 아나운서를 홍보 모델로 앞세워 이목을 끌었지만, 결국 먹튀게임으로 전락했다. 또한 셩취게임즈는 과거의 샨다게임즈로 국내에서 미르의 전설 짝퉁 게임사로 악명이 자자한 업체다.
이번 사례처럼 국내에서 중국 게임업체의 모바일 게임이 도중에 서비스를 중단하며, 환불에 따른 이슈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막아낼 방도는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뉴스 센터 > 서비스 종료(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RIGOR POWER, 월드 오브 가디언즈 8월 16일 서비스 종료 (0) | 2021.08.16 |
---|---|
더블디게임즈, 백귀야행 8월 9일 서비스 종료 (0) | 2021.08.10 |
유엘유게임즈, 왕도 32인의 여인 8월 9일 서비스 종료 (0) | 2021.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