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은 아닌가벼'...소울워커 아카데미아, 1주년 앞두고 종료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서비스를 12월 31일 종료한다. 2021년 2월 1일에 출시, 약 11개월(334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소울워커 아카데미아는 PC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 IP를 기반으로 중국 콩유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손으로 그린 듯한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가 있었음에도 아쉽게 사라지게 된 것.

또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 중인 소울워커도 내년 3월 16일에 계약을 종료, 라이언게임즈로 서비스로 이관돼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12월 31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퀄리티 유지를 위해 개발사 측에 개발 코드를 이관받아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향도 검토해봤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지속해서 추가적인 개발, 업데이트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랜 시간 소통을 이어갔으나 개발사의 협조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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