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바이 FTX에서 FTX 재팬으로 이름 변경



FTX 재팬이 리퀴드 바이 FTX(Liquid by FTX)의 유지를 받들어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3일 FTX, FTX 재팬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스텔라루멘(XLM), FTX 토큰(FTT), 솔라나(SOL), 폴카닷(DOT) 등 10개의 거래쌍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전에 리퀴드 바이 FTX는 11개의 거래쌍으로 영업했지만, FTX 재팬은 캐시(QASH)를 빼고 초반 라인업을 구성한 것. FTX가 리퀴드를 인수하면서 화이트 리스트 코인으로 솔라나와 FTX 토큰을 추가, 향후 FTX US와 FTX 재팬의 연동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FTX는 레버리지 특화 사업자로 'DMM 비트코인'과 숏 전문 거래소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비록 법정 한도가 2배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7월 레버리지의 부정적인 이미지 불식을 위해 한도를 101배에서 20배로 낮춘 바 있으며, 이후 국가마다 레버리지 한도를 조정하고 있다. 

FTX가 일본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법인을 비롯해 전통 강호로 분류되는 GMO 인터넷, 비트플라이어, 코인체크, SBI VC-SBI FX 등과 후오비 재팬, 크라켄 재팬, 코인베이스 재팬, OK코인 재팬 등 이미 진출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일본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