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쿰 부락 지키다가...크레이지 카쿰, 2년 만에 떠나



홍콩 토우다(HONG KONG TOUDA)가 크레이지 카쿰 서비스를 8월 6일 종료한다. 2021년 7월 5일에 출시, 약 2년 1개월(763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크레이지 카쿰은 플스(PS) 게임의 클래식 '파타퐁'을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게임에 설정된 카쿰 부락 용사들의 생존을 타워 디펜스로 풀어냈다.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 모여 다양한 모드(대전, 협력, 이벤트)와 전략의 묘미를 앞세웠음에도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사라지게 됐다.

이미 신규 다운로드와 인앱 결제는 차단됐으며,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결제한 금액만 환불 접수를 받는다.

홍콩 토우다 관계자는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서비스 종료라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크레이지카쿰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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