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리스트 코인 충족 위해 3차 거래소 필요



자이프(Zaif)가 마브렉스(MBX)에 이어 클레이튼(KLAY)도 받아들였다. 

17일 카이카 디지털, 카이카 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비트코인(BTC)와 엔화(JPY)로 구입할 수 있는 거래쌍이 각각 KLAY/BTC와 KLAY/JPY 등이 개설됐다.

이번 입성으로 클레이튼은 지난해 8월 비트 포인트에 입성한 클레이튼은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그린 리스트 코인 충족까지 단 하나의 거래소를 남겨두게 됐다. 

자이프에서 거래를 시작한 클레이튼 / 자료=자이프

그린 리스트 코인은 ▲거래소 3곳에서 거래 중인 암호자산 ▲최초 거래 시작 후 6개월이 지난 암호자산 등이 부각된 프로젝트로 기존 화이트 리스트 코인 중에서 JVCEA와 금융청의 제재가 없다면 유효하다. 특히 최초 거래소 상장 후 2차 거래소는 별도의 상장 심사비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향후 현지 시장의 반응에 따라 3차 거래소까지 입성한다면 그린 리스트 코인으로 분류된다.

현재 일본 암호자산 시장의 그린 리스트 코인은 총 25종이며, OMG 네트워크(OMG)와 리스크(LSK)가 4개 거래소에 상장돼 클레이튼과 차이가 있다. 다만 OMG 네트워크는 화이트 리스트임에도 활동이 중단된 프로젝트로 분류,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1종 거래소도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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