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한일 양국은 엇갈린 행보

지난달 29일 FC 모바일의 명암이 엇갈렸다. 국내는 오는 10일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FC All 5TAR 클래스 추가를 비롯해 5주년 쇼케이스 진행을 알렸지만, 일본은 같은 날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5일 넥슨, 넥슨 코리아 등에 따르면 FC 모바일 일본 서비스를 10월 9일 종료한다. 2020년 10월 12일에 출시, 약 5년(1,824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FC 모바일은 출시 당시 'EA SPORTS FIFA MOBILE'로 출발, 국내는 넥슨 코리아가 일본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같은 게임, 본가와 지사의 서비스'라는 독특한 방식을 유지했다. 서비스 이면을 살펴보면 국내 FC 모바일은 EA 코리아와 넥슨 코리아, 일본은 EA 아시아 스튜디오와 넥슨으로 분담했다.

이 게임은 2012년 PC 온라인 게임 '피파 온라인3'으로 시작된 넥슨과 EA의 인연이 피파 온라인 4를 거쳐 피파 모바일, 이름을 바꾼 FC 모바일까지 이어진 타이틀이다.

넥슨 코리아 관계자는 "일본 서비스만 종료될 뿐 국내 서비스 일정에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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