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M, 위대한 여정 대신 씁쓸한 퇴장

네이버 웹툰 신의탑은 위대했지만, 모바일 게임 신의탑 M은 초라했다.

26일 엔젤게임즈에 따르면 신의탑 M은 6월 2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2022년 4월 20일에 출시, 약 3년 2개월(1,159일) 만에 종료하게 됐다.

신의탑 M은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RPG로, 원작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정교하게 재현한 2D 그래픽 기반의 수준 높은 액션 연출을 앞세웠다. 

IF 시나리오 대신 이야기의 주인공인 스물다섯번째 밤과 함께 원작의 모험을 직접 체험하는 재미, 주인공 캐릭터만을 위한 성장 시스템인 레볼루션 로드와 인연 스킬을 비롯해 다양한 장비 수집을 통한 강화 시스템 등 원작과 게임만의 요소를 접목했음에도 급작스럽게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서비스 종료와 달리 환불 지침이 생략,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등 오픈마켓에서 직접 환불을 접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초래했다.

엔젤게임즈 관계자는 "내부 사정 속에서도 파트너사와 협력해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파트너사 측 서비스 환경이 강제로 종료됨에 따라 서비스를 지속할 방안을 찾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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