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데이터로 구축한 맵을 게임에 구현하는 '다이내믹 맵 플랫폼'이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출전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일본 정부의 지원과 현지 완성차 업체 10곳의 출자로 설립된 이 회사는 그동안 CES나 글로벌 모빌리티 전시회에 주력 참가해 온 고정밀 3차원 공간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20일 다이내믹 맵 플랫폼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최되는 TGS 2026 비즈니스 데이 현장에서 레이싱 및 오픈월드 게임 개발 시 실제 도로 공간과 거리 풍경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3DCG 모델링 및 로케이션 조사 효율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다이내믹 맵 플랫폼은 그동안 CES, 재팬 모빌리티 쇼, 사람과 자동차의 기술전, ITS 세계 총회 등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HD Map) 및 스마트 인프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최근 게임 및 XR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B2B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인 회사는 지난해 에이펙스 스튜디오에 게임 배경 제작용 실존 공간 데이터를 공급하며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3D 가우시안 스플래팅(3DGS) 데이터 이미지 / 자료=다이내믹 맵 플랫폼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전역에서 구축한 약 180만 km의 고정밀 3차원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게임 배경 구축 솔루션을 선보인다. 도로 차선, 곡률, 경사도 정보가 수록된 지도 데이터와 지상 시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조사 부담을 낮추고 3DCG 모델링 공정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주행 차량과 보행자 등 이동체를 완전히 제거한 노이즈리스(Noiseless) 상태의 실사급 3D 공간 기술인 '3D 가우시안 스플래팅(3DGS)' 데이터 데모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한다. 개발자는 방해 요소 없이 도로 구조물과 주변 환경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구도 검토 및 배경 자산 제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TGS 2026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CG·XR 제작사와의 B2B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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