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수습이라는 이색 소재 활용
우발적인 사고를 일으킨 친구들이 보안 요원의 감시망을 피해 문제의 대상을 무사히 운반해야 하는 코믹 협동 스텔스 게임이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공개됐다.
27일 인디 게임 개발사 드워븐 브라더스, 1312 인터랙티브 등에 따르면 위 아 소 쿡트: 헬프 미 하이드 디스 데드 바디(We Are So Cooked: Help Me Hide this Dead Body, 이하 위 아 소 쿡트)가 10월 스팀 출시를 앞두고 선을 보였다.
'위 아 소 쿡트'는 "망했다! 사고 친 것 좀 같이 정리해줘"라는 타이틀처럼, 갑작스러운 사고로 쓰러진 인물을 목격자나 경비원의 눈에 띄지 않게 출구까지 무사히 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의 핵심 재미는 랙돌(Ragdoll) 물리 엔진이 적용된 운반 대상이다. 무겁고 덜렁거리는 대상을 혼자 옮길 경우 이동 속도가 대폭 감소하고 전장에 흔적을 남기며, 문틀이나 화분 등 주변 구조물에 쉽게 걸린다.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대상을 들어 올려야 하지만, 사소한 동선 꼬임이나 소통 오류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전장에는 비명을 지르는 시민, 감시 카메라, 경비견, 보안 요원 등 다양한 위협 요소가 배치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대걸레로 현장 흔적을 닦아 은폐하거나, 휠체어와 짐 수레에 대상을 몰래 실어 옮기고, 장난감을 던져 경비의 시선을 돌리는 등 지형지물을 능동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다만 대상을 옮기는 동안에는 다른 도구를 들 수 없어 팀원 간의 유기적인 역할 분담이 필수적이다.
호화 호텔 로비부터 한파가 몰아치는 극비 군사 벙커까지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환경마다 새로운 물리적 장애물과 AI 위협이 등장해 전술적 재미를 더한다.
'위 아 소 쿡트'는 10월 15일 PC 버전(Steam)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등 주요 콘솔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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