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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테라M 서비스 종료 정해진 게 없다"




테라M과 테라 오리진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크래프톤이 자회사 '스콜'의 폐업을 결정하면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의 업데이트와 각종 밸런스 패치 등 콘텐츠 유지 보수에 적신호가 켜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테라M'은 지난 2018년 스콜에서 크래프톤으로 이관돼 관리 중이며, '테라오리진'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논의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7일 크래프톤, 스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박진석 스콜 대표는 회사를 폐업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유했으며, 다음날(6일) 장병균 크래프톤 의장은 스콜과 결별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스콜은 2013년 7월 10일에 설립돼 전설의 돌격대 for Kakao, 라인 판타지 히어로즈, 테라M, 테라오리진 등을 개발했다. 2015년 4월 크래프톤과 포괄적 주식교환계약을 체결해 자회사로 합류했다. 

이듬해 3월 블루홀스콜로 사명을 변경해 넷마블을 통해 테라M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8년 11월에 다시 블루홀스콜에서 스콜로 사명을 바꿨다.

크래프톤의 2019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스콜의 영업 이익은 6억6530만 원으로 전분기 38억4560만 원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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