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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12월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한 기록을 바탕으로 집계한 것으로 구글은 매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12월 통계를 보면 1위는 롤리팝(5.0~5.1)으로 0.1% 감소한 3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킷캣(4.4)이 1.2% 감소한 24%를 기록했다. 또 젤리빈(4.1.X~4.3)은 0.9% 감소한 12.8%, 진저 브레드(2.3.3~2.3.7)는 전월 대비 0.1% 감소한 1.2%, 아이스크림 샌드위치(4.0.3~4.0.4)는 0.1% 감소한 1.2%, 프로요(2.2)는 0.1%를 차지했다.

또한 마시멜로(6.0)는 2.3% 상승한 26.3%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누가(7.0)는 0.1% 상승한 0.4%를 기록했다.

12월 점유율 현황은 마시멜로와 누가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젤리빈-킷캣-롤리팝으로 이어진 대세는 점차 스마트 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기종 출시에 따라 마시멜로로 바뀌고 있다.

특히 누가의 존재는 고무적이다. 비록 0.1% 상승세라는 미미한 수치에 불과하나 구글의 신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선결 조건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2017년의 상승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롤리팝을 탑재한 스마트 폰 중에서 마시멜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2017년 마시멜로가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또한 상위 운영 체제인 누가 탑재 스마트 폰의 보급과 기존 마시멜로 탑재 기기에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면 제2의 마시멜로로 떠오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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