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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노를 좀비에게 쏟아 학살의 짜릿한 쾌감을 느껴보세요




게임업계 단골손님 좀비의 존재는 명확하다. 일단 좀비가 등장하면 무조건 생존이라는 키워드가 중심이 되고, 좀비 무리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의 액션은 정당화된다. 

사람의 형상을 했어도 영혼이 없다는 이유로 각종 레벨업을 위한 제물로 전락하지만, 그만큼 핵앤슬래시 스타일에서는 걸어 다니는 경험치 보너스 수준을 벗어나지 않아 때로는 친숙함으로 다가선다.

이번에 소개하는 최후의 희망 Pixel Z도 마찬가지다. 각종 잔혹한 표현을 일명 깍두기와 강냉이가 날아가는 효과로 중화해 정직한 게임으로 즐기는 데 있어 부담이 덜하다.

여기서 말하는 정직은 뽑기 확률에 의존해서 결제 금액에 비례해서 강해지는 스타일도 아니고, 가끔 등장하는 광고와 각종 미션 보상으로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는 의미다. 무조건 쓸어 담는 맛에 스토리텔링은 약해지는 감은 있지만, 플레이하는 내내 주인공의 레벨업과 장비 파밍에 집중하면 된다.

좀비를 없애는 각종 도구의 향연으로 시작해 때로는 무쌍처럼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지우는 게 게임의 목적이다. 생존을 위한 정당화는 학살로 귀결되는데 이는 '최후의 희망 Pixel Z'도 마찬가지다.

야구 방망이로 시작해 권총이나 기관총 등으로 효율적인 무기 파밍이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소소한 재미이자 플레이 동기다. 다만 체력을 보충하는 회복약 외에 갈증과 배고픔을 게임의 요소로 구현했지만, 중반까지 이 둘의 상관관계는 개연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초반에는 적당한 스토리와 챕터 클리어로 아이템 파밍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같은 패턴으로 진행하는 탓에 엔딩의 의미가 무색해진다는 게 최후의 희망 Pixel Z의 흠이다.

그럼에도 일부 시스템과 콘텐츠의 개연성이 떨어짐에도 플레이할 수 있는 추억의 핵앤슬래시 스타일에 충실, 정말 더도 말고 딱 쓸어 담는 학살의 쾌감에 치중했다. 

물론 일부 기기에서 팅김 현상이 심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리듬이 끊기다는 것은 약점이다. 아주 오래 전 출시된 게임이 아님에도 최신 스마트 폰에서 팅김 현상이 반복되는 것은 재미 반감 수준이 아니라 게임을 당장 삭제할 수 있는 분노를 유발, 기술적인 이슈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

게임의 엔딩이라고 하기엔 챕터의 볼륨은 준수한 편이며, 최종 챕터를 클리어하면 난이도를 올려 도전하는 2회차 플레이 유도 방식 또한 나쁘지 않다. 가끔 자동 전투를 돌려놓고, 가방만 비워주는 수집형 RPG보다 단 30분이라도 알차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찾고 있다면 최후의 희망 Pixel Z도 나쁘지 않겠다.

이름 : 최후의 희망 Pixel Z(Fury Survivor: Pixel Z)
개발 : 엘티 게임즈(LT GAMES)
장르 : RPG
과금 : 무료 / 인앱 결제
지원 : iOS / 안드로이드
비고 : 듀랑고 좀비 버전

 

다운로드 경로

iOS

apple.co/3lB1sbD

 

‎최후의 희망: Pixel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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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bit.ly/3sblHyT

 

최후의 희망: Pixel Z - Google Play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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